[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볼보트럭은 올해부터 출시되는 트랙터 전 제품에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을 기본 장착합니다. 카고트럭과 덤프트럭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적용될 예정입니다”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볼보트럭코리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14년 2월부터 트랙터에 AEB와 LDWS 기능을 선택 규격으로 넣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등 기타 추가 규격을 포함해 기본규격 제품 가격보다 약 10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애플워치를 최대 95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보조배터리가 개발됐다. 사용시간이 짧은 스마트시계의 단점을 보완할 전망이다.리베스트는 다음달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스마트시계를 무선 충전하는 시계줄 보조배터리 리플렉스스트랩(가칭, 이하 스트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리베스트는 스마트시계 등 웨어러블 장비에 탑재 가능한 소형 플렉서블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5000회 이상 구부렸다 펴도 정상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중국이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신설을 추진한다. 주행거리가 길어지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축소 및 삼원계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4일 한국광물자원공사 희유금속 더 프라임 특집호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업계에 주행거리 연장을 독려한다는 취지다.현행 보조금 지급 기준은 100km 이상 150km 미만⋅150km 이상 250km 미만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2018년 전기승용차 국고보조금 차등지급 하한선이 1000만원으로 책정된다. 보조금은 각 전기차별 배터리 에너지양과 연비 등을 기준으로 차등 지급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전기승용차 국고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1000만~12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이 제도를 발표하려던 환경부는 관련 협의가 늦어짐에 따라 이번 달 내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전기차 구매자는 환경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자체보조금을 받는다. 국고보조금은 지난해까지 1대당 1400만원이 균등하게 지급됐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현대자동차가 양산을 준비 중인 수소차에 연비 개선을 위한 2차전지가 장착된다.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향후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이하 수소차)에 에너지양 1.6kWh의 소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할 계획이다. 1.6kWh는 기존 하이브리드자동차(HEV)에 사용되는 배터리 팩 수준이다.수소차는 산소와 수소의 전기화학작용으로 생산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수소를 연료로 주입한다는 점에서 연료전지자동차로도 불린다. 수소를 통해 바로 전력을 생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2018년 상반기 ESS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별 전력 공급인증 가중치가 2017년 기존 가중치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분기 내에 하반기 가중치도 확정할 예정이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2018년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이하 가중치)’를 발표했다. 관련 논의가 예년보다 3개월 이상 늦어지며 우선 상반기 가중치를 2017년 가중치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2017년 가중치는 각각 5.0, 4.5였다.가중치는 태양광⋅풍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배터리 음극재로 상대적으로 비싼 인조흑연만을 100% 사용해 눈길을 끈다. 경쟁사들이 인조흑연 대비 저렴한 천연흑연에 인조흑연을 섞어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고비용 구조이기 때문이다. 업계서는 테슬라의 인조흑연에 대한 고집을 충방전 수명 연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인조흑연만을 음극활물질로 사용 중이다. 야노경제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인조흑연 가격은 천연흑연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이차전지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LG화학은 2019년 상반기까지 전라남도 여수공장에 3000억원을 투자해 아크릴산⋅SAP 생산라인을 각각 18만톤⋅10만톤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릴산은 접착제⋅페인트의 원료다. 고흡수성 수지(SAP)의 주 원료로도 사용된다. SAP는 자기 무게 500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하는 특수 소재로 기저귀⋅여성용품에 사용된다.두 소재는 세계적으로 제조능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지 않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독자적으로 아크릴산 촉매 및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첨단운전자보호시스템(ADAS) 전문업체 에이다스원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8)에서 세계 최초 애프터마켓용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AEB는 차량 전방 또는 측면에서 감지되는 물체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차량이 자동으로 정지하는 ADAS다. 차와 사물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1차적으로 경고음이 울리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한다.기존 차량 안전장치와 달리 자동차가 운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대표적인 ADA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삼성SDI가 내년부터 21700규격 원통형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 한편 해외에 18650규격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배터리 시장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현재 천안에 보유한 18650(직경 18mm⋅길이 65mm)규격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21700(직경 21mm⋅길이 70mm)규격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변환 중이다. 이에 따라 월 400만셀이던 삼성SDI 21700규격 원통형 배터리 생산량은 내년 초부터 800만 셀로 늘어난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2022년이면 애프터마켓 장비로 차량 자율주행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비용은 2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합니다.”김태근 에이다스원 대표는 20일 디지털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애프터마켓 전장 시장이 신차 전장 시장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다스원은 2013년 설립된 한양정보통신 내 임베디드 비전 연구소가 전신이다. 지난 9월 분사했다. 김태근 대표는 분사 전까지 연구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자동차전자부품표준규격 ’ISO26262’에 반도체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소프트 오류 검사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소프트 오류는 무엇이며,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김남호 QRT 책임은 소프트 오류 측정 검사방법을 설명했다.소프트 오류(Soft Error)는 반도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오류를 말한다. 물리적인 오류가 아니기 때문에 기기를 재가동하면 사라진다. 반도체 집적화가 심해지며 반도체 내 소프트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인조흑연 수입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인은 일본산 인조흑연 가격 상승이다.2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11월 인조흑연 평균 수입 가격은 1kg당 11.79달러다. 전월 평균 인조흑연 수입액 1kg당 11.41달러보다 다소 높아진 가격이다.2차전지 음극활물질로 사용되는 인조흑연은 최근 수요가 크게 늘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주된 이유는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이다. 업계는 2차전지 음극활물질로 인조흑연 외에 천연흑연과 실리콘을 사용한다. 이 가운데 중대형 2차전지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만을 적용한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독일 정부가 한국과 일본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제조 업체들에 공급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와 달리 자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이하 독일 교통부)는 최근 현대자동차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이하 수소차)를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현대차는 일단 독일 교통부에 긍정적으로 회신하고 공급 물량에 대해 논의 중이다.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작용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는 차량을 말한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인조흑연 가격이 원재료 침상코크스의 중국 내 수요 폭증 탓에 크게 오를 전망이다. 1kg당 9달러 대에서 13달러까지 올랐던 지난해보다 더욱 급격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1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1톤당 512달러였던 6월 피치코크스 중국 수출 가격은 7월 1549달러로 3배 가까이 올랐다.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9월 가격은 1톤당 3198달러로 연중 최저점이었던 2월 321달러에 비해 10배 가까이 올랐다. 무역통계자료 구분 상 침상코크스는 피치코크스에 포함된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침상코크스와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고온⋅고압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될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시장이 2025년부터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SiC 반도체는 그동안 가혹 조건 탓에 전장화가 쉽지 않았던 산업시설을 ‘스마트팩토리’화 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12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에 따른 ICT융합플랫폼 기술동향 및 첨단센서 적용 기술 세미나’에서 김영훈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스마트 센서 시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과거 스마트폰 산업 성장기 센서 시장 확장을 근거로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 가격 경쟁이 내년부터 심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드맵을 통해 수소차 관련 부품을 2022년까지 100% 국산화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포럼’에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자동차항공과장은 국내 수소차 산업 기술로드맵을 설명했다.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작용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차량안전성 확보와 막대한 충전소 구축 비용 등이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한다.2016년 기준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85kHz에 무게가 실리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주파수 표준 지정이 유럽 측의 반발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국제적으로 3개 주파수를 놓고 논의가 진행중인데, 어느 표준 지정 결과에 따라 국가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kHz와 60kHz를 지지한다. 반면 일본 완성차 업계와 미국 퀄컴,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85kHz를 표준으로 밀고 있다. 유럽은 유럽방송연합(EBU)를 중심으로 85kHz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85kHz가 표준이 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타격을 입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투자 수익률을 결정할 ESS 연계 발전원별 가중치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가중치에 따라 전력공급 가격은 물론, 중소 사업자를 위한 대출 한도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따르면 2018년 ESS 연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이하 가중치) 발표시점이 12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산자부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가중치 확정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ESS 연계 태양광 발전 가중치가 지난해 9월 고시된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LG화학은 사장 1명⋅부사장 2명⋅수석연구위원(부사장) 1명⋅전무 6명⋅상무신규선임 10명⋅수석연구위원(상무)신규선임 2명 등 총 22명의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장으로 승진한 노기수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일본 화학업체 미쯔이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LG화학에 입사했다. 기초소재 주요 사업책임자를 맡았다. 2015년부터 재료사업부문장을 맡으며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개발로 LG화학 내 재료산업 성장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