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국내 공공 및 민간을 대상으로 북한과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아이순(I-SOON)이 한국, 영국, 대만, 인도 등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해킹하거나 수집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이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중국 정부부처와 보안그룹, 국유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판매해왔다.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내 관계부처는 아이순이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조사,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물 섭취량을 2L 정도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일일 권장량 모두를 같은 물만 마신다면 조금은 지겨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가 컨슈머 리포트 내부 전문가 말을 빌어 맛있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전문가는 일반적인 수돗물 대신 정수기로 걸러진 생수 음용을 권했다. 일반적인 수돗물도 마시는 데 아무 이상이 없지만 정수기 필터를 거친 물이 수돗물에 비해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무것도 들지 않은 순수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워싱턴 DC에 마약 중독으로부터 생명 보존을 위한 무료 의료 자판기가 설치됐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단체 '브래드포더시티'(Bread for the City)가 마약 중독을 끊고 치료를 위해 무료 의료 용품을 제공하는 자판기를 워싱턴 샤우 지역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자판기에는 생수와 비감염 주사기, 펜타닐 테스트기, 해독제 등이 갖춰져 있다. 필요한 물건은 자판기 측면에 표시된 번호를 누르고 코드를 입력해 받을 수 있다.자판기 운영 목적은 수익 창출이 아닌 생명 보존이다. 사바나 옹 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프레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상당수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 프레시가 설립된지 거의 3년 만에 단행된 대규모 해고다.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존 리드'(zone leads)라고 불리는 역할을 없애고 있다. 존 리드들은 가게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다.아마존 프레시는 지난 25일 직원들에게 회사 비용 절감을 위해 해고한다고 통보했다.이번 해고는 아마존의 식료품 부문인 아마존 프레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나타내는 징후라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직장인들이 재택 근무를 위해 연봉 삭감에 동의한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직장 내 익명 게시판인 피쉬볼(Fishbowl) 등에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보험사 리버티뮤추얼(Liberty Mutual)에서 일하는 한 사용자는 최대 20%의 급여 감소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내션와이드(Nationwide)의 한 직장인은 영구적으로 집에서 일할 수 있다면 1만달러의 급여를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블라인드에 게시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로 향한 수백만 달러의 암호화폐 기부금이 실제로 각종 방산물자와 의약품, 식료품 구입에 쓰이는 등 새로운 기부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더 블록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의 알렉스 보르냐코프(Alex Bornyakov) 차관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보낸 암호화폐 기부금을 통해 사들인 방산물자 목록을 공유했다. 목록에는 방탄조끼 5550벌, 방탄헬멧 500개, 의약품 3427세트, 도시락 41만개 등 각종 물자가 포함됐다
■ 10% 이자, 기본소득제 대선 전 현실화되나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주장한 금융정책들이 속속 법안으로 발의되고 있다.지난달 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등 11명의 의원들이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대부업의 이자를 연 최대 15%로 낮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였는데 이달 7일부터 연 20%로 낮아진다. 이를 더 낮추자는 것이다. 법정 최고금리를 10% 수준으로 낮추자는 것은 이재명 지사가 주장해 온 내용이다. 또 같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수장이 27년 만에 교체됐다.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 창립기념일인 7월 5일(현지시간)자로 공식 사임하고 후임으로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자리를 이어받았다. 제프 베조스의 사임은 지난 5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예고됐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직만 맡는다. 그는 민간우주개발기업인 블루 오리진과 자선재단인 베조스 어스 펀드,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 운영에 더 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블루 오
■ 아마존, 84.5억달러에 MGM 인수아마존이 100년 역사를 지닌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MGM 스튜디오를 인수했다.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84억5000만달러, 약 9조4400억원에 MGM 스튜디오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아마존 역사상 두 번째 대형 인수로 통한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137억달러에 미국 최대 식품유통점 홀푸드마켓을 인수한 바 있다.1924년 설립한 MGM는 4000편의 영화와 1만7000시간 이상의 TV 드라마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대표 영화사 중 한 곳이다. 국내에서도 영화 '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사임 일정을 밝혔다. 그는 오는 7월 5일(이하 현지시간) CEO직에서 물러난다.2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7월 5일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은 앤디 제시 현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맡는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직만 남겨놓게 된다.제프 베조스 CEO는 공식 사임 날짜를 7월 5일로 정한 것에 대해 "27년 전인 199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미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인 조인트 엔터프라이즈 디펜스 인프라스트럭처(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 JEDI) 사업자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점을 재확인하자 예상대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이와 관련 지디넷 등 외신들은 AWS가 국방부 결정에 대해 정치적인 부패로 몰고가면서 국가 계약을 둘러싼 경쟁이 정치적인 사안, 심지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이슈로 번지고 있다고 전하고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유튜브가 가짜뉴스 성행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화된 팩트 체크 기능을 선보였다. 28일(현지시간) 유튜브는 미국 지역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짜뉴스를 걸러 내는데 도움을 주는 팩트 체크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팩트 체크 기능은 주요 이슈나 민감한 주제의 영상 노출 시 사실 여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검증된 정보를 함께 표시하는 기능이다. 일례로 코로나19 증상과 해열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함께 검색할 경우, 유튜브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코로나19와 이부프로펜의 연관성에 관한 검증된 사
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이 원유 위기에 대해 분석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을 덮친 근 50년 만의 대재앙이 72시간 만에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이자 에너지 장관인 압둘라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은 마치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기라도 한 것처럼, 주말에 발생한 원유 시설 공격으로 인해 소실된 원유의 반가량이 수복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달 안으로 전보다 더욱더 많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폭풍 뒤 눈속임 같은 평화이 평화로운 상황은 생각보다 심
세븐일레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담은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 출시[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을 출시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을 출시한 뒤 지난 7월엔 '라이언치즈제육도시락'을 선뵈는 등 현재 총 3종의 카카오프렌즈 도시락을 냈다.이번에 선보인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은 수제 함박스테이크와 볼로네즈스파게티, 볶음밥, 소시지가 들었다. 부반찬으로 고구마샐러드, 야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은 애플·구글 모회사 알파벳·아마존·페이스북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반(反)독점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미국 양대 독점금지법 시행기관인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는 이들 기업의 감독권을 양분했다. 법무부는 알파벳의 구글 사업과 애플, FTC는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맡는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2일 법무부가 구글의 사업 관행에 대한 연방 독점 금지 조사를 개시하고 있으며, FTC의 페이스북 조사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2013년, FTC에
11월 6일 (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에 따르면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 주정부는 블록체인과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해외 거주 중인 주정부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현지에서 원격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웨스트 버지니아 주정부가 범 주정부적 시범 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모바일 원격 부재자 투표 시스템은 주지역에 속하는 총 55카운티(County) 중 24개 카운티에 주소를 둔 해외 체류 부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인턴기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인포워스 사이트를 자사 플랫폼에 유지하겠다는 회사의 결정을 지지했다. 인포워스는 거대한 대안우익 매체로, 최근 각종 음모론과 풍문을 퍼뜨려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테크놀러지 전문 매체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거짓과 장난으로 가득 찬 악성루머와 극단적인 오보를 억제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특정 사이트가 거짓 루머를 확산시켰다고 해서 페이스북이 해당 발행인의 행동을 금지할 권리는 없다“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페이스북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갔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미국 수사 당국이 페이스북과 캠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유출 스캔들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2015년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집중한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 밝혔다. 조사는 미국 법무부, FBI 및 증권거래위원회가 주도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그동안 페이스북이 발표한 사항과 다른 점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수사의
애플과 삼성이 7년 동안 이어진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관련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워싱턴 포스트는 애플과 삼성이 5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지방법원 배심원단의 결정에 대해 법원 밖에서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에 5억 39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두 회사 간의 합의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애플과 삼성의 싸움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애플은 삼성이 자사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두 회사는 미국 외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이 나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손보기에 나선다면 첫 사례는 10억달러(약 1조630억원)짜리 국가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각) 아마존의 수주가 유력한 국방부-아마존 간 10억달러(약 1조630억원)짜리 계약이 당장 눈앞에 와 있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에 주목했다.해당 사업은 미국방부와 미군을 대상으로 1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몇주일 내 의회에 제안요청서를 제출토록 돼있다. 국방부는 기존 보관 데이터를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