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독대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가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차량으로 쓰인 것이 확인됐다.지난 2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보면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벤츠 차량 주변에 현대차 마크가 달린 여러 대의 검정 대형 승합차 행렬이 둘러쌌다. 벤츠 차량을 에워싼 호위 차량은 현대에서 판매하는 다목적차량(MVP) 스타리아로 보인다. 당시 김 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27일 도로교통연구원 북한 분야 전문가 채용에 나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직무는 북한의 경제‧사회‧제도 관련정보 수집, 대북관련 정세변화 의사결정 지원, 남북도로연결사업 업무 및 연구지원 등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이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북한이탈주민인 사람으로 북한 관공서 또는 기업에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자격과 업무 내용을 보면 국정원이나 통일부와 채용 조건과 업무가 비슷하다. 한편 지난달 10일 인천시는 1억3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KCC 측은 "정 명예회장이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인은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년을 경영 일선에서 몸담았다. 고인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이라는 이름으로 KCC를 창업했다. 맏형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1974년 고
드디어 오늘이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세계사에 한 획을 긋는 날이다. 무엇보다 평화가 중요하다. 이념이 갈라놓은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여전히 전쟁 중인 한반도의 미래가 달려 있는 행사다. 한반도의 평화 시대 개막이 곧 전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물론 북미정상회담의 긍정적 결과를 반기지 않는 무리들도 있다. 북한의 비핵화, 종전 혹은 평화 선언, 이어지는 남북경제협력 등의 흐름을 저지하려는 집단이 대한민국과 미국에 엄연히 존재한다. 낡은 반공·보안 프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지난해에 이어 현대그룹 인사들이 또다시 북한을 방문한다. 현대아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금강산 현지에서 진행된다. 현대그룹 측은 지난해 3차례 방북한 바 있다. 현대그룹은 북한 관련 사업권을 갖고 있다. 그런만큼 잇따른 방북 행보가 남북간 경제협력에 마중물로 작용지 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현대아산 창립 20주년 행사에는 배국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8일부터 1박 2일간 금강산을 방문, 기념식과 기념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현대그룹 측에 의하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판문점 시멘트 턱을 넘나들었다. 남북 평화기류의 시작이었다. 이후 남북 정상은 2018년 9월 제3차에 이르는 정상회담을 치르며, 2017년 9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며 급박하게 전개되던 상황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정치가 순조로우면 경제가 풀리기 마련이다. 특히 3차 정상회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거물급 경제인 17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해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북한과의 평화 기조에 따른 경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금강산관광엔 현대그룹의 오랜 노력이 녹아있다. 1989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첫 단추를 꿴 이후 오랜 숙원사업으로 평가 받을 정도다. 물론 당시에는 금강산 관광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 대북사업 자체에 대한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남북한 관계 개선을 따라 현대그룹도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북 사업은 1989년 정 명예회장의 방북이 첫 시도로 평가된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사업 외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몇 년 동안은 별다른 소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지난 18일부터 평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 한반도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이 일제히 방북했다. 4대 그룹(삼성, LG, SK, 현대) 총수들이 방북함에 따라 경제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경제협력(경협) 성과를 두고 정 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회담을 위해 대통령 특별 수행원으로서 북한을 찾은 경제인은 총 17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리룡남 내각부총리와의 면담을 진행했
[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거 참여하면서 남북간 가시적 경제협력(경협)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남북정상회담 전체 특별수행단 중 3분의 1인 17명이 경제계 인사로 꾸려졌다. 경제계 인사들 중 그룹 총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남북간 경협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그간 남북 경협과 대북사업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반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서 KT는 개별 기업 이익 창출이 아니라 국내 ICT 생태계 전체가 발전하고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북한 ICT 교류협력은 한민족 전체가 변화하는 새로운 기회이지만 ICT 교류가 내부 경쟁으로 인해 기회 상실되면 의미 퇴색된다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을 쫒는 것이 아니라 중국 등 국가 간의 경쟁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변재일 의원 등 다른 참가자들 역시 협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남북협력 유관기관 및 ICT업계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 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 구현모 사장 등이 참석했다.KT는 남북협력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북한 ICT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KT가 신설한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을 임명하고,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남북협력시대의 초석을 놓는다.KT는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이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을 겸직하고, 부문장급에서 4개 분과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남북협력사업개발TF의 대정부지원분과장은 CR부문장 박대수 전무가, BM/인프라분과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이, 그룹사분과장은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이, 지원분과장은 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가 각각 겸직한다.앞서 KT는 남북협력사업개발TF가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남북정상회담에서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돼 판문점에 방송망,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했던 KT가 남북간 ICT 교류 확산을 위해 남북협력사업개발TF(테스크포스)를 만든다. KT는 2005년 12월 개성지사를 열며 유선 전화 및 팩스 서비스를 제공한 적 있다. 남북협력 강화로 개성 공단이 재가동될 경우 이전부터 제공됐던 유선 전화 및 팩스 서비스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남북간 협의 내용에 따라 무선 전화 및 기타 ICT(정보통신기술)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가 추가로 진행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을 지원하고, 남북간 ICT 교류 확산을 위해 남북협력사업개발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향후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같은 대북사업이 재개될 경우 통신망을 개통하는 등 통신 인프라 제공을 준비한다.KT 남북협력사업개발TF는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KT뿐 아니라 KT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의 대북협력사업 지원은 물론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 등 I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현(現)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문서로 위장한 악성 파일이 유포된 정황이 발견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지난 6월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탈핵시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악성 파일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한글(HWP) 문서가 유포됐다고 31일 밝혔다.발견된 한글 문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핵선언을 비판한다.hwp'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이는 유명 언론인이 운영하는 안보 관련 블로그의 게시글 내용을 일부 편집해 제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한반도의 불화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서울서 평양까지 이어진 KT의 유선통신은 이상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KT 관계자는 "이날 1,300개 회선 중 유선전화 826 회선이 작동되고 있다"며 "평상시와 똑같은 수의 인원들이 상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KT측에 따르면 북한의 지뢰 도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아이티투데이 이기성 기자] 날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 속에 1차 검역 장비인 ‘열감지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09년 미국에서 발병한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는 메르스와 비슷한 형태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에서 약 18,50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신종플루는 감염자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종합쇼핑몰 전문기업 얀트리(대표 안진호)가 양말 및 언더웨어 제조 전문기업 대성아이엔지(대표 이미혜)와 주식 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주식 교환 양해각서 체결로 얀트리는 대성아이엔지의 지분을 51%를 확보하게 되며, 대성아이엔지는 얀트리의 4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도 독립적인 법인으로 자율권을 갖고 패밀리 기업
남북경협관련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보수집, 투자진출, 교역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북교역 포털사이트인 '남북경협정보센터(interkoreatrade.kita.net)'가 오픈됐다. 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기존의 ‘남북민간경협지원센터’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확대 개편해 3일 남북교역
코맥스(대표 변봉덕 www.commax.com)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1일, 코맥스 성남 본사에서 변봉덕 대표와 임직원 및 대리점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탑 브랜드 코맥스’라는 비전 및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 및 비전 실행 전략’이란 주제로 중장기 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