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지난 7월 초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노(NO) 재팬'이 3개월이 넘도록 장기화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일본행 노선을 빼고 중국과 동남아행 노선을 늘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항공업계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사람은 총 135만5112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99만1905명)에 비해 28.4% 감소한 수치다. 탑승률도 61.0~7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반일감정 탓에 국내 항공업계는 명절 특수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일본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더욱이 이같은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업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당시 일본은 제외 이유로 북한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법원이 강제징용과 관련해 일본에 불리한 판결을 내리자 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일본의 무역 전쟁으로 촉발된 'NO재팬' 운동이 심화되면서 '애국 마케팅'에도 불이 붙었다. 다만 인터넷게임업계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소소한 이벤트만 진행 중이다. 누리꾼들도 과격 행동 없이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인터넷 문화의 성숙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요즘이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보이콧 재팬’이 확산 중이고, 실제로 효과도 상당하다. 그동안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대신 싱가포르, 대만 타이페이, 홍콩이 급부상했다.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