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최근 5년간 온라인상 주요 사이트들의 차별·비하로 인한 시정요구 건수가 수천 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 혐오문화가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차별·비하 시정요구 상위 5개 사이트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5개 사이트에서 시정 요구된 차별·비하 건수가 약 6,5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일베저장소’가 받은 시정요구 건수는 2,8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극우·혐오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지난 10일 별세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를 혐오·조롱하는 게시글을 쏟아지고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민주화 운동가로 평생을 보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이후 일베에서는 고(故) 이희호 이사장을 죽음을 모욕하는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사이트 내 전라도를 비하하는 ‘홍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합성한 이미지, 고 이희호 이사장의 얼굴 사진을 변형하고 ‘사고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른바 '여혐(여성혐오)'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 여성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호주 남자 어린이 성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고(故) 김주혁 씨의 사고 사진을 올려 조롱하는 등 상식을 넘어선 행동에 여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마드에 호주 10대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린 한국인 20대 여성이 지난 19일 호주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