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블록체인 업체들이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들도 스타트업 육성,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하고, 블록체인기반 의료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의료 부문을 시작으로 공공사업 부문, 민간사업 부문에 솔루션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기술 전문기업으로 공공문서 및 전자기록물 같은 전자문서에 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스톤 얼라이언스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엑스블록시스템즈가 주축이 된 애스톤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애스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문서 사업 확대를 목표로 만들어진 네트워크다. 2017년 애스톤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애스톤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을 통해 탈중앙화를 실현하여 제3의 기관 없이 전자문서의 보안 · 관리가 이뤄지는 세상을 꿈꾼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블록체인이 전자문서 시스템에 어울리는 이유에 대해 “원본데이터의 무결성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조 상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급하게 서류뭉치를 들고 뛰어가는 장그래(임시완). 그가 사라진 뒤로 한 장의 종이가 흘러 떨어진다. 그리고 회사 로비에 덩그러니 놓여진 A4 종이를 전무(이경영 분)가 집어 든다. 그 종이에는 회사 정보가 적혀 있어 세절해야 하는 문서였다. 전무는 그 문서를 들고 장그래가 속한 영업 3팀으로 찾아간다. 이내 영업 3팀은 발칵 뒤집어진다.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의 한 장면이다. 극 중에서야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다르다. 여느 직장이라면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보안은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