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신세계의 신세계라이브쇼핑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과 케이티알파의 법인분할 변경승인 신청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최다액출자자는 이마트에서 신세계로 변경될 예정이다.케이티알파는 존속법인 케이티알파와 신설법인 알파디엑스솔루션(가칭)으로 분할된다.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 의견을 고려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체계적 지원 등 최종 승인조건을 확정하고 양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자급제 단말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자급제 단말기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 유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통위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동통신사, 단말기제조사, 유통점이 참여하는 가이드라인 연구반에서 그동안 제기된 소비자민원, 불·편법 판매사례 등을 검토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앞두고 암초에 걸렸다. 노동조합(노조)의 결합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5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현중법인분할중단하청임금체불해결촉구울산대책위 등은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합병을 결정한 주주총회(주총)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주총 개회시각과 소집장소 변경으로 주주 참석권이 침해되고, 안건에 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 사측과 노동조합(노조)이 서로 맞불을 놓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주총) 반대 파업을 벌인 노조가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징계를 통해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반면 노조측은 이에 반발하며 부분파업 등을 통한 강경태세에 나섰다.25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 사측은 노조원 330명에게 오는 28일까지 인사위원회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해당 인원들은 지난 31일 주총에서 사측의 물적 분할을 반대하며 시위를 주도한 노조원들이다.앞서 현대중공업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제철, 형제기업이 나란히 노동조합(노조)과 마찰을 빚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합병 이후 회사 물적분할에 나서면서 노조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한 상황이다. 현대제철도 임금협상을 앞두고 5개 지부 노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노조와의 타협이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형제기업 중 진퇴양난에 빠진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두 곳에 맞서야 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런 노사간 갈등은 대우조선해양을 합병한 이후 11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