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IT 및 반도체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탈중국화 현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기업이 있다.바로 애플이다. 실제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탈중국화를 위해 전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 쿡 CEO는 최근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제조에 관해 논했다. 즉, 일명 '차이나 리스크' 줄이기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잇는 것.1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6일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본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유럽이 전기차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에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면서다.1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체리자동차는 스페인에 제조 공장을 설립해 유럽에 첫 발을 딛을 예정이다.최근 스페인 산업부는 체리자동차가 바르셀로나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계약이 며칠 내로 공식화될 것이라 밝혔다. 스페인 당국은 이번 계약에 별도의 공공 지원을 제공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스페인의 전기차 보급이 더딘 점을 감안해 체리차는 내연기관차, 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민·관 인공지능(AI) 최고위거버넌스인'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국민들이 AI혜택을 피부로 느끼도록 일상과 산업현장, 그리고 정부행정 내 AI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의 AI 분야 경쟁적 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요국은 대규모 정부예산 지원, 국가전략 수립 등을 앞다투어 발표하는 등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그간 AI 기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함께 2일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이탈리아에서 서비스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스타링크에 따르면 이는 이탈리아의 최대 통신사인 텔레콤 이탈리아 탓이다. 스타링크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장비와의 주파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스펙트럼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몇 달 동안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스타링크의 새로운 게이트웨이 장비 배포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또한 스타링크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필요한 데이터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대기 중 습도가 분명 반도체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했다."수율은 결함이 없는 합격 제품의 비율을 말한다. 반도체 기술 경쟁 가속화 속에서 수율은 제조사의 생존 경쟁력이기도 하다. 습도 제어를 통해 반도체 수율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한 저스템의 김용진 CTO를 만났다.반도체 공정 미세화 흐름에 따라 전기 저항성이 낮은 구리(Cu)가 배선 공정에 쓰인다. 여기에 습도 요인이 수율 손상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저스템은 이 부분에서 기회를 봤다.반도체 클린룸 상시 온도인 섭씨 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정부가 차량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완화한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호주의 새로운 연비 기준은 오는 2025년 1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자동차 업계와의 협의로 그 해 7월로 미뤄졌다.호주 정부는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 등의 배기가스 배출 제한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닛산 패트롤과 같은 일부 인기 사륜구동 차량도 승용차에서 경상용차로 범주를 전환해 더욱 많은 배기가스 배출을 허용할 예정이다.캐서린 킹 호주 산업부 장관은 "호주 소비자와 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 방문해 이차전치 수출지원 간담회를 열었다.안 장관은 "이차전지는 전기차, 전력망 등 분야로 파급력이 큰 수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차전지가 수출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엔진을 풀(full) 가동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1일에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직접 참석한 이후 연이은 현장 행보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티에스아이, ㈜성우 등 업계 및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와 한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이런 가운데 틱톡에 대한 캐나다는 틱톡의 확대가 국가 안보에 위협 요인이 되는지 검토한다. 이탈리아는 틱톡이 미성년자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지 못한다며 100억원대 벌금을 부과했다.14일(이하 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틱톡이 미성년자와 취약층의 안전을 위협하는 콘텐츠를 감시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벌금 부과 이유를 밝혔다. 이어"틱톡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DS부문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을 지역난방 및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한다.올해 내 히프펌프를 통해 공장 발생 폐열방류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전환하는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장기적으로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시설 및 배후도시의 안정적 열공급 위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5개 건설사(이하 민간 건설사)와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 건설사는 ▲삼성물산(건설부문), ▲DL이앤씨 ▲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한화 건설부문 ▲동우씨엠건설(동우씨엠) 등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 건설사 등이 공동주택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장비 업체 저스이 습도제어 솔루션 JFS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반도체 수율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성능 향상을 원하는 제조사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8일 저스템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M사로부터 2세대 습도 저감 솔루션 JFS(Justem Flow Straightener)의 두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한달 만에 받는 두 번째 성과다.저스템이 공급하기로 한 JFS는 반도체 제조 공정 라인에서 사용하는 웨이퍼 캐리어인 FOUP(Front Opening Unified Box)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부과 민간이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유망기술 3개 분야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1172억원을 투입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향후 전기차를 비롯 많은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소재에 흑연 대신 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업계에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지원한다.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참가한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LFP‧나트륨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 재사용·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 R&D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회째 '인터배터리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9개 기업·기관들과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의 정부‧기업들이 참가했다.강 차관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트렌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신규 과제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 신규 과제의 1차 공고에 나선다. 공고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산업부는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의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709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1월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24.7% 증가한 62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만에 역대 1월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1월 한 달간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작년 동월 대비 23.5% 증가한 24만5255대로 지난 2015년 1월(24만8000대)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21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발족식과 제4기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22조(산업부문별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따라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별 ISC 선정 및 지원을 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의 비전 선포와 함께 각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파트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광역시도 협력회의’를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아파트 월패드 해킹사건 이후 과기정통부, 국토부, 산업부가 공동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을 개정해 세대 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등 보안조치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 개정 전 준공된 아파트단지 대상으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디지털 기술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정부가 인공지능(AI) 보호 장치 관련한 자문을 위해 법률 및 과학 전문가 패널을 구성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이에 따라 에드 후시크 호주 산업부 장관은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의 수석 과학자 브론윈 폭스를 포함한 12명의 AI 전문가 그룹을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해당 그룹을 통해 AI의 투명성, 테스트 및 책임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AI 개발 속도에 전 세계 정부가 주목하고 있다. 브론윈 폭스 CSIRO 수석 과학자 역시 "AI 관련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