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가 중소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 개 파트너사에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대금은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롯데는 2013년부터 1만 개가 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고 있다.회사 측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금 조기 지급,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을 운영하는 미디어로그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은 U+알뜰모바일 유심 출시를 기념,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에 도시락 4000개를 공동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시락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과 종로구, 영등포구,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 3곳에 4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의 끼니 문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양사는 지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1년 금융권의 최대 화두는 빅테크의 금융서비스 확장이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연이어 상장하면서 전통의 강자인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했다.금융권에서는 빅테크의 진격,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디지털 금융이 주목받았다. 금융그룹, 은행, 카드사 등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나섰다. 또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는 금융회사들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기존 금융회사들이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시중 은행들이 과거 상상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 주문은 물론 배달앱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해 은행들도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우리은행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 주는 'My편의점'을 시작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8월 모바일 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올원뱅크에서 한국화훼농협의 꽃다발과 화한, 난 등의 상품을 등록된 농
■ '택배에 배달까지' 비금융 서비스 열 올리는 은행권시중은행들이 택배부터 음식배달 서비스까지 비금융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원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 주는 '마이편의점'을 시작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택배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8월 모바일 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22일 오픈했다.이같은 은행들의 비금융 서비스 행보는 우선 앱 사용 활성화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시중은행들이 택배부터 음식배달 서비스까지 비금융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앱) 활동을 늘리고 비금융 데이터를 모아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내놓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최근 우리은행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 주는 'My편의점'을 시작했다. My편의점은 우리WON뱅킹으로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사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1만5000원 이상 주문, 결제시 고객 신청한
■ 카카오, 금융 영토 전방위 확장빅테크 기업 카카오가 결제, 은행에 이어 보험업에도 진출한다. 카카오가 종합 금융회사로 진화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9일 제11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개최해 카카오손해보험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금융위는 카카오손해보험이 카카오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과 연계한 보험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 및 보험산업 경쟁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카카오손해보험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사업계획에서 소비자가 참여하는 DIY 보험, 플랫폼과 연계 보험 등 일상 생활의 보장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제공 중인 인증서 서비스의 사용처(제휴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증서를 발급받아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영역까지 공략하고 있다.네이버는 지난 4월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제·인증 기능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도구 모음 서비스 'Na.'를 선보였다. 전자출입명부로 쓰이는 QR체크인을 비롯해 동네가게 주문,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인증 관련 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가 코리아세븐과 제휴해 카카오톡 지갑QR로 세븐일레븐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를 출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갑QR은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출입이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 카드나 지갑 홈에서 지갑 QR을 확인할 수 있다.이용자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입구에 설치된 ‘출입인증단말기’에 카카오톡 지갑 QR을 찍으면 출입문이 열리고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첫 이용시 개인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웹, 모바일 및 배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인 ‘캐모마일(Chamomile) 2.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캐모마일은 온라인·모바일·배치·부트 프레임워크로 구성돼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상용 솔루션과 연동된 개발에도 효율적이다. UI 플랫폼 개발 솔루션인 넥사크로, 웹스퀘어, X플랫폼과 연동되어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 카카오 알림톡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모듈도 제공한다.최신 버전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5)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롯데그룹은 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의 이번 정기임원 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췄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롯데는 이번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유통업계가 배고픈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일명 '마시는 건강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추운 겨울날 몸을 녹여줄 '스프'가 인기다.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재료를 담고 있어서다. 출근 전 힘을 보충하고자 식사거리로 스프를 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아침식사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물을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등 조리 방법도 다양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편의점업계가 철마다 일명 메가히트급 인기를 뽐내는 '딸기 샌드위치'를 앞다퉈 내놓는 중이다. 예년과 비교할 때 적게는 2주, 최대로는 한 달 가량 빠른 속도다. 업체들이 겨울 딸기를 앞당겨 선뵈는 건 '딸기 디저트 출시'를 연례행사처럼 여기고 손꼽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딸기샌드위치는 통상 12월경 출시돼 이듬해 3~4월까지 판매된다. 해마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업계에서도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단 후문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
한국소비자원, 편의점 빅5와 정례협의체 발족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주요 편의점 사업자 5곳과 정례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6일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BGF리테일과 GS리테일, 이마트24,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관계자가 참석했다. '편의점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1인가구 증가로 최근 편의점을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원과 업계가 공동으로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을 하자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이들은 신선식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편의점 유통 식품의 당류와 나트륨 저감화 등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올해부턴 추석 선물세트 내 참치와 햄의 압도적인 지분율에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각종 유통업체들이 '성의'와 '실속'을 챙긴 내용물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1~2인 가구가 늘고 명절 문화가 간소해지면서 '실속형 생활제품'과 '소용량·간편조리 식료품' 등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선 통조림과 식용유 등 농수산 가공식품에 국한하던 추석 선물세트가 생활가전과 휴대용 전자기기 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받는 2030세대의 소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일본의 선제적 수출 제재 조치에 따라 소비자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애먼 기업들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일본 지분 보유사이거나 유사 일본어를 사명으로 둔 곳들은 최근 '일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는 데 분주하다. 각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재검토 과정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불매 행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모발 관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다슈코리아는 최근 일본 기업이란 오명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다슈코리아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토종 회사지만 일부
재계가 '일본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일본의 수출 제재 조치에 따라 국내에 일제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적을 둔 기업이거나 관계사란 이유만으로 매출에 어떤 방식으로 불똥이 튈지 몰라서다. 이에 유니클로는 한국 법인과 일본 본사가 번갈아 가며 사과문을 냈고 집객을 위해 할인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도시바 메모리는 한일간 경제적 불확실성을 벗어나고자 사명을 바꿨고 세븐일레븐은 BI(브랜드 정체성)와 내외부 디자인을 교체했다.22일 유니클로의 한국법인인 에프알엘(FRL)코리아와 일본본사인 패스트리테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편의점업계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영화관 콘셉트 팝콘'이 극장 팝콘의 대체재로 우뚝 올라섰다. 영화시장에서 올레tv와 Btv, U+tv 등 통신 3사의 IPTV(인터넷TV)와 넷플릭스·유튜브 등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득세하고 있어서다. 극장에 가지 않고 집안 텔레비전과 휴대전화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홈시어터족(族)'이 늘어난 데 따라 편의점 각사는 영화관 간식 개념의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와 씨유(CU),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소비자와 판매자가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두고 단결했다.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에 있어 일본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데 따른 경제 보복을 감행해서다.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와 팔지 않겠다는 상인단체 사이에서 일본계 유통기업들은 파장이 자사 매출에까지 번지진 않을까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일단 일본 제품 구매를 지양하는 운동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한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롯데그룹에서 40년 이상 몸담았던 '롯데맨' 소진세(68) 전 사회공헌위원장이 교촌에프앤비(F&B) 대표이사 회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인 교촌치킨의 운영사다.소 신임 회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77년 롯데에 입사해 약 40년 동안 그룹에 몸담은 유통 전문가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 등을 거치며 롯데를 재계 5위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신동빈 롯데 회장의 최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