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의 장애인방송 제작 현장을 방문했다. 이 날 이상인 부위원장은 시각·청각장애인이 TV를 통해 보고 듣는 장애인방송이 어떻게 제작・송출되는지 살펴보고, KBS 장애인방송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방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시각·청각장애인은 장애인방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으므로 방송사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방송 제작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통신3사와 문자중계사업자가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이하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대상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CJ올리브네트웍스, 다우기술, 인포뱅크, 스탠다드네트웍스, 슈어엠, 젬텍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방통위가 지난 달 전송자격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제정·공표함에 따라 이동통신3사와 문자중계사가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이다.협약식에는 방통위 이상인 부위원장을 비롯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6일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본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만2000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2000대 더 많은 수량이며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나누어 접수를 받아 시각·청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TV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혁신형 중소기업 51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혁신제품 지정기업 등 첨단기술이나 신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총 64개사에 방송광고 제작비와 방송광고 제작 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국민심사단(이하 국민심사단)’을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시상하는 행사이다.국민심사단은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본심
■ 단통법 폐지될까?...전환지원금 정책도 존폐 기로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여당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모바일 전자고지, 금융 마이데이터)와 관리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 CI)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월 ‘정보통신망법’ 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 수준으로 올렸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인기 스마트폰에 대한 전환지원금은 여전히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4,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전환지원금이 없거나 10만원 미만인 상황이다. 이통사들은 재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갤럭시S24보다는 갤럭시S23 재고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지난달 16일 전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오는 9일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 아이폰13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9일 0시, 아이폰13(128GB, 256GB) 모델에 9만원 이상 요금제(13만원 요금제 포함) 기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이다. 5만5000원(5G슬림) 요금제의 경우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이폰13의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제일 경우 11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피싱·스미싱),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사례와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하여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발령했다.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한 달에 불법 스팸을 13건 이상 수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해 7~12월 이용자 불법 스팸 수신량 조사와 휴대전화 및 전자우편으로 수신된 스팸 신고와 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았다.전국 휴대전화·전자우편 사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1인당 불법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휴대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받게 되며,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민·관 인공지능(AI) 최고위거버넌스인'AI전략최고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국민들이 AI혜택을 피부로 느끼도록 일상과 산업현장, 그리고 정부행정 내 AI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의 AI 분야 경쟁적 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요국은 대규모 정부예산 지원, 국가전략 수립 등을 앞다투어 발표하는 등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그간 AI 기술
■ 무료에 구독비 할인까지...배달업계 '출혈경쟁' 재점화국내 배달 플랫폼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쿠팡이츠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무료 정책을 도입한 가운데 배달의민족도 알뜰배달의 무료를 선언했다. 이에 요기요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며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 회사들이 배달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작은 액수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비교해서 구매하기 때문이다. 앱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이 도입된지 2주가 지났지만 번호이동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의 우려가 전보다는 사그러들었지만,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강하게 추진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2주가 흘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환지원금을 통해 이통 3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활성화시켜, 이용자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타 통신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W) 참여 허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 제정을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강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안에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로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SW 참여 허용, AI 기본법 등을 꼽으며 “22대 국회에선 꼭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