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당국의 관심이 낮다고 밝혔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7일 청문회에서 파월은 "우리는 CBDC를 미국에서 지지하지도, 행하지도, 제안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설령 연준이 CBDC를 출시한다 해도, 은행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파월은 "CBDC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이러한 일은 조만간 일어날 일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자산 토큰화를 위한 도매형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wCBDC)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이라고 불리는 CBDC 프로젝트는 은행 간 결제를 위한 혁신 인프라 확보를 위한 단계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토큰화된 자산 거래에 사용하기 위해 토큰화된 예금, 즉 토큰화된 상업 은행 화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샌드박스를 만드는 단계다.홍콩 금융관리국은 프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올해 디지털 자산 트렌드와 관련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토큰증권(STO)과 실제 자산(real-world assets, RWA) 토큰화다. 현실 속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련 업계 행보가 분주하기 때문이다.디지털투데이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암호화폐·블록체인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팀 선임매니저는 STO와 RWA(Real World Assets) 토큰화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대부분의 증권이 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공식 승인된 이후 자산으로서 암호화폐가 갖는 중량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등 새로운 개념에 기반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모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도 신사업 차원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크립토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다시 늘어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1~2년 간의 하락세를 견뎌내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양상이다.이런 가운데 디지털투데이가 27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직 미국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이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독립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현시점에서 어떤 형태의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타운홀 이벤트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대선 공약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나는 항상 단일 통화를 선호해왔으며 달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인정했다. 트럼프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향후 몇 년안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엘리 레몰로나 BSP 총재는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중앙은행이 소유한 결제 시스템에서 CBDC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레몰로나 총재는 스웨덴과 중국이 현금과 암호화폐에 대한 디지털 보완책으로 CBDC를 개발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필리핀도 이들의 사례를 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CBDC는 레몰로나 총재 임기 내에 실현될 것이며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네오핀이 중남미 블록체인 기업 파텍스(PATEX)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의 가상자산 지갑과 씨-파텍스 거래소와의 연동 ▲네오핀 토큰(NPT)과 파텍스 토큰(PATEX) 등 양사의 토큰을 활용한 디파이 상품 출시 ▲파텍스 메인넷에 대한 네오핀의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사업 참여 ▲양사 생태계 간 상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확장 ▲한국, 중남미 대상 글로벌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파텍스는 '씨-파텍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5일 리플이 자사 핵심 임원진이 예측한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리플 임원진은 2024년 암호화폐 업계가 효용성과 컴플라이언스, 전통 금융권의 채택, 그리고 규제 명확성 측면에서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며 주류 채택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딜 것으로 내다봤다.아론 시어스(Aaron Sears) 리플 글로벌 고객 성공 부문 수석부사장은 암호화폐 기반 스타트업이 웹3 사용 사례를 주도해 온 최근 몇 년과 달리, 앞으로는 더 많은 기존 브랜드와 웹2 기업이 암호화폐 주류화에 기여할 것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가 가상자산 시장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CAre Digital asset DailY)'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했다. ◆ 1월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지난 10일(현지시간) 미 SEC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17일에는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2023년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추진되는 주요 업그레이드로, 롤업 체인의 부담을 낮춰 확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당선 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발행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BDC는 블록체인을 기본 기술로 사용할 수 있으며,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고 규제하는 현금의 디지털 버전 또는 토큰화된 버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나는 CBDC 발행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이는 자유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그러한 화폐가 발행되면 연방 정부가 여러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화폐(CBDC)가 글로벌 통화로서 미국 달러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앤드류 필 모건스탠리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글로벌 인식과 사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은 미국 달러 지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앤드류 필은 지난 15년 동안 비트코인의 놀라운 글로벌 채택률을 지속적인 성장의 근거로 들며, 현재 전 세계 1억60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IT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본격 도입한다. 국내 주요 금융회사 간 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3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예·적금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명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월 우선적으로 생성형 AI를 예·적금 상담 업무에 적용한 후 하반기 선보이는 뉴 원(New WON) 슈퍼앱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에 있어 대부분의 진전은 '암호화폐 겨울'로 불리는 암흑기에 이뤄졌다. 오는 6월부터 유럽에서 시행되는 디지털자산법안(MiCA)으로 암호화폐는 진정한 여름날을 맞을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다가오는 암호화폐 여름에 대해 세가지 예측을 걸었다. 첫번째는 이번 암호화폐 여름은 훨씬 더 오래갈 것이란 관측이다. 이더리움에 방대한 용량을 제공하고, 전 세계 규제 당국이 기관 자본 흐름을 개방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나머지 금융 생태계와 훨씬 더 가까워질 것이란 관측이다.두번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은 리테일용 디지털 유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에도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ECB는 디지털 유로 관련해 위험 관리, 정보 보안,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업체들에 12억유로(13억 달러)를 할당할 계획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에 투입된다.지난 몇 년간 ECB는 유럽연합(EU) 20개국에서 약 3억4000만만 명이 사용하는 통화인 유로화 디지털 버전을 발행하는 것을 검토해왔다.2023년에는 디지털 화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3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예·적금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전략이다.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11일 서울 명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월 우선적으로 생성형 AI를 예·적금 상담 업무에 적용한 후 하반기 선보이는 뉴 원(New WON) 슈퍼앱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옥 부사장이 소개한 것은 ‘AI 뱅커’ 서비스다. 우리은행의 원(WON) 뱅킹에 탑재되는 AI 뱅커는 은행 창구에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기존 IT자회사 우리FIS(우리에프아이에스)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을 대신해 IT업무를 수행해온 것에 비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축되며, 외주개발 최소화 및 중복요소 제거에 따른 비용절감, 현업 직원의 IT역량 향상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지난 2001년 지주체제 수립 직후 시작된 ‘그룹사 간 IT 위수탁 운영 방식’을 두고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지난 1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4년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AI발 금융권 격변에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산업에 있어서 AI의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라고 밝혔다. ⦁ CEO 신년사로 본 새해 금융권 키워드는 ‘위기·AI’이 회장은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금융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며 “NH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5대 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4년 첫 메시지로 ‘위기’를 강조했다. 또 CEO들은 인공지능(AI) 등으로 금융권에 격변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할 뜻도 밝혔다. 국내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경영진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사업 라인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며 기초체력을 튼튼히 했고 자산, 고객 수, 이익 등 주요 성과 기준으로 명실상부 국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경영전략으로 IT 부문 경쟁력 강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꼽았다.임종룡 회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IT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1월초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빠른 안정화를 이루고 Biz-IT 협업 등 개편 효과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올 하반기 예정인 유니버설 뱅킹앱(NewWON)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증권토큰(STO),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26일 웹3.0 토대가 되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정부가 규제와 진흥을 균형있게 다룰 것을 주문했다.협회는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협회 5주년 기념식 및 블록체인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블록체인 역할과 정부의 과제에 대해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 이날 규제 완화와 특별법 제정 등 국내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이 주로 오갔다. 윤석빈 서강대 특임교수는 "국외에서는 웹3.0에 대해 편견없이 규제와 진흥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