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현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석사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최대 197석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를 포함하면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파 출구조사에 따르면 KBS는 국민의힘·미래 87∼105석, 민주·연합 178∼196석, SBS는 국민의힘·미래 85∼100석, 민주·연합 183∼197석, MBC는 국민의힘·미래 85∼99석, 민주·연합 184∼197석으로 나타났다.출구조사대로 결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지난 4월 2일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보호ISC)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정보보호ISC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연간 운영계획 보고 및 사업계획 승인,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정보보호ISC는 올해 2월 제4기 산업별 ISC 출범과 동시에 20번째 ISC로 선정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현장 중심 인적자원개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발족했다.정보보호ISC의 대표기관인 KISIA는 ▲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것으로,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의 2배 수준이다.당초 작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대통령 임금을 대폭 인상했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예고했다.27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2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EFA 라틴아메리카 포럼에서 "공공사업을 동결하고, 지방 정부에 대한 일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20만개 이상의 사회 복지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무원은 약 350만명 가량이다. 그중 7만여명이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노동조합은 워낙 강력한 만큼 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SA)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이번 조사는 링크드인이 정치 및 종교적 견해, 인종 또는 민족 출신, 성적 취향, 노동조합 가입 여부 등의 개인 데이터를 광고 타겟팅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DSA는 광고 타겟팅을 위해 개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또한 EU는 링크드인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광고의 성격과 출처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토요타 등 대기업들이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에 따르면 토요타, 신일본제철, 파나소닉, 닛산 등 여러 일본 대기업들이 이날 연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다.토요타는 월급을 최대 2만8440엔(약 25만3300원) 인상하며 기록적 보너스를 지급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동의했다. 신일본제철도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최대 노동조합 단체 렌고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근로자들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선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임 대표로 윤병운 투자은행(IB)사업부 대표(부사장)를 내정했다. 윤 내정자의 향후 과제로는 내부 갈등 봉합과 IB 실적 견인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윤병운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우리가 원하는 경영진'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카오 노조의 경영쇄신 캠페인, '카카오를 구하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약 600명이 응답했다. 카카오 노조는 설문조사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 구성원들이 원하는 경영진의 모습과 관련한 응답을 받았다.경영진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투명한 소통 구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56.1%)', '개인의 이익보다 회사와 조직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행정부 산하의 미국 환경보호국(EPA)가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제안하자 논란이 가중됐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PA는 2032년에는 전기차가 신규 경상용차 판매의 67%, 신규 중형차 판매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기준 제안은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고 있다.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차와 전기트럭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환경보호청(EPA)이 제안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활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엔가젯이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바탕으로 전했다.작년 EPA가 제안한 규정에 따르면 전기차는 2023년까지 신차 및 대형 트럭 판매의 67%를 차지해야 한다. 이에 일부 소식통은 제조업체들이 당장 전기차 판매를 늘리도록 강요하기보다는 2020년대 남은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변경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30년 이후에는 전기차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주요 기업 노조가 봄철 임금협상을 앞두고 사측에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15일(이하 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완성차업체 혼다 노조는 사측에 1만3500엔(약 12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이는 평균 임금의 3%을 넘는 동시에 1993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닛산 노조는 현재 임금체계가 된 2005년 이후 최고가 수준인 1만8천엔(약 16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토요타 노조도 사측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여유로운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호주 의회 상원이 근무시간 외 업무 관련 연락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기가진이 전했다.'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호주 근로자가 근무 시간 외 불합리한 소통을 거부할 수 있다. 또 해당 법안을 행사한 직원에게 처벌을 가할 경우 고용주에게 벌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호주 노동조합은 "호주 근로자의 79%가 근무시간 외 근무를 한 적이 있
삼성전자에서 작년 성과급이 '0'인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지난 5일 기준 1만6천600여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명의 약 14%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12월 말에 처음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66%가량 늘었다.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배우 및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으로 지연됐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3' 촬영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드풀의 빨간 슈트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슈트가 피와 땀을 숨긴다. 데드풀의 옷을 보면 이것은 대부분 눈물이다. 바람, 비, 파업 그리고 휴 잭맨과 싸웠던 우리 영화 출연진들 덕분에 거대하고 영원한 영화가 탄생했다. 7월 26일에 만나요"라고 썼다.계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회사 에펜(Appen)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AI 모델 훈련을 지원하는 에펜은 알파벳, 바드 및 구글 검색 훈련을 지원해온 회사다. 에펜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메타, 구글, 아마존 등의 기술 대기업과 협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고객 손실, 경영진의 이탈, 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알파벳과 에펜 사이에도 임금 분쟁으로 갈등이 있었다. 2019년 구글은 계약업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에서 노동조합이 출범했다.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노조는 23일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섬식품노조 야놀자인터파크지회(별칭 Y-union)의 설립을 공식 알렸다.노조는 "불평등한 평가 체계, 여전한 포괄임금제, 한 마디의 상의도 없는 대기발령과 조직개편,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축소 등 회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신뢰로 견뎠으나 경영진과의 소통은 사라지고 통보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점점 더 빼앗기고 있다"며 "억울하고 부당해도 외칠 수 없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필요한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카카오 노조는 17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개인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위법한 사항이 있다며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인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