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G마켓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80% 이상 대폭 인하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연회비의 3배의 현금성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하고,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G마켓이 멤버십 출범 이후 내놓은 강력한 혜택으로, 신규회원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멤버십 연회비 인하 이벤트는 오는 5월 2일 오전 7시부터 6월 3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으로 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의 확정 주문량이 7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기준 SU7 에 대해 7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라며 "올해 연간 배송 목표에 근접한 수치"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올해 10만대의 전기차 인도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샤오미는 지난달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SU7 가격을 테슬라의 모델3보다 약 4000달러(약 549만2000원) 낮게 책정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중국 소비자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십여년 전 알리바바와 JD닷컴이 지배하던 중국 e커머스 시장에 핀둬둬(Pinduoduo)라는 할인 쇼핑 앱 하나가 등장한다. 게임 아케이드, 쇼핑몰, 소셜 네트워크 요소가 버무려진 핀뒤둬는 할인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가격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었다. 특히 그룹 쇼핑 개념을 도입해 다른 구매자들과 데려와 단체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저렴하게 파는 전술을 펼쳤다.당시만 해도 핀둬둬가 중국 e커머스판을 흔들거라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알리바바와 JD닷컴 원투펀치 구도는 계속될 듯 보였다. 예상은
■ '생존' 위해 뭉친다...티빙-웨이브 합병 속도내나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양사의 복잡한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앞서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울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 영업제한이 풀린다.서울시 자치구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2012년부터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 휴업,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제한을 실시해왔다. 이는 지역 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마련된 방안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4일 발의된 '서울시 유통업 상생 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 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가 시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에 나선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롯데온은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C커머스의 공습은 K커머스의 위기이자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3 퍼포먼스를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신형 모델3 퍼포먼스는 새로운 액티브 댐핑 시스템과 적응형 서스펜션을 통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배터리 주행 거리는 296마일(약 476km)이며 제로백은 2.9초다. 이전 모델3 퍼포먼스와 비교했을 때, 새 버전은 최고출력이 32%, 최대토크가 16% 더 높고 항력은 5% 더 낮다. 더불어 차세대 드라이브 유닛과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로 이전 모델보다 에너지를 덜 소비할 수 있다고 한다.차량의 전면과 후면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35달러(약 4만7900원) 이상 주문에 대해 무료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월간 구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경우 구독료는 9.99달러(약 1만3600원)이며 서비스에는 무제한 1시간 식료품 배달과 무제한 30분 식료품 픽업이 포함된다. 구독자는 매주 식료품에 대한 우선 액세스도 받을 수 있다.구독 서비스는 미국 전역의 350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송에는 홀푸드, 아마존 프레시 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이스 누적 투자액은 154억원으로 늘었다.이번 투자에는 해시드가 주도했고 알토스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차란은 세컨핸드(Secondhand)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들은 차란 앱에서 럭셔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퀄컴이 인도에서 반도체 산업의 주요 선두가 되기 위한 야심을 드러냈다고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사비 소인 퀄컴 인도 지사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당사는 이미 인도에서 완전히 엔드투엔드(End-to-End)로 설계된 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전 세계로 배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인은 "현재 인도에는 엔드투엔드 칩 설계 담당자를 비롯해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많은 엔지니어가 있다"라고 인도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재 인도가 설립하려는 많은 반도체 백엔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AI)은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을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산업 분야 곳곳에서는 AI로 노동 행태가 변화하는 모습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관련해, 최근 아마존도 로봇 자동화로 10만명의 직원을 감축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23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160만명이었던 아마존 직원 수는 올해 들어 150만명으로 약 10만명 감소했다. 인력이 줄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과 자체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공개·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 배송로봇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사업자 대고객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을 결합해 제공한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호텔·아파트·병원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다.해당 플랫폼을 별도로 활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송 포장재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패키지 결정 엔진'(Package Decision Engine, PDE)이라는 멀티모달 AI 모델은 수백만개의 상품들이 각각에 적합한 상자나 포장지를 스마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선택해준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고객에게 불필요하게 큰 상자로 배송되는 상품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골판지 사용량을 감소시킬 목표다.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 터널을 통해 제품의 크기와 특성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로 연동해 운영한다.LG전자가 공급하는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적재 가능하다.보통 크기(약 350㎖)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공간 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닥터나우는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삶의 변화를 만들어온 닥터나우에 새로운 사업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이에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장지호 대표는 일본 지역 시장 진출에 힘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