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9.29포인트(-0.34%) 하락한 2745.8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도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원화 강세 전환에 외국인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일본 증시 급락 및 경기순환주 중심 기관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운수장비(-2.1%), 철강금속(-1.5%), 증권(-1.4%), 종이목재(-1.3%) 순으로 떨어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닉 클레그 메타 글로벌 담당 사장이 미국 정부에 인공지능(AI) 기술 공유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닉 클레그는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 공유를 제한하면 글로벌 AI 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메타가 함께 제출한 공개 의견서에는 제한된 AI 모델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성 내용이 담겼다.클레그는 "오픈 소싱은 사실상 미국의 가치와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이라며 "그 공백을 다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에코프로씨엔지는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재생원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업이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재생원료를 생산해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가 없었다. 이번 공식 인증제도를 통해 기업의 인증비용 및 관리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에코프로씨엔지는 인증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재생 원료 수출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
■ 애플 WWDC 행사 6월 10일 개막...AI 발표 관심집중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10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AI와 관련해 애플이 어떤 발표를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애플 마케팅 총괄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트위터에 이번 WWDC는 "완전히 놀라울 것(Absolutely Incredible)"이라고 예고했다.팀 쿡 애플 CEO도 그동안 여러 차례 애플이 새로운 A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시사해왔다.애플은 최근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AI에 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율프로그램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에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에서 테슬라가 힘을 못쓰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밀리고 있는 것인데 특히 BYD(비야디)의 성장세가 무섭다. 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BYD는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BYD는 지난해 70개국에 24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헝가리 내 유럽 공장 계획을 발표하거나 멕시코에서도 공장 부지를 찾는 등 공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공식적으로 결의했다.에코프로비엠이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전 상장 작업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다. 이전상장은 기업실사 이후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이날 주총에서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저가 시장 고객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50만위안(약 926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SU7의 목표는 50만위안 미만으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샤오미는 오는 28일 SU7을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샤오미 매장에 전시됐다.⦁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대륙의 실수로 불릴만할까⦁ 차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3일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화 강세 보이는 가운데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은 대체로 올랐다. 기계(3.0%), 통신업(1.8%), 섬유의복(1.6%), 전기전자(1.4%) 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 주가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시장에 평가는 냉정하다고 보는데 제가 봤을 때 네이버는 혁신이 죽었습니다." "코로나 때 엔비디아와 네이버에 비슷한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수익률을 500%를 기록했고, 네이버는 상당히 유감스러운 수익률입니다. 네이버의 장기적인 성장 이론은 뭔가요?"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는 이날 경기도 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의 아웃도어 전기차 브랜드 라다 오토(Radar Auto)가 새로운 전륜구동(AWD) 전기 픽업트럭 라다 R6를 선보였다.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라다 R6(Radar R6)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공세를 막을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차량으로 소개했다.지난 2022년 11월 첫 공개한 라다 R6 전기 픽업트럭은 폴스타4, 볼보 EM90 등이 채택한 지리의 SEA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픽업트럭이다. 최대 100kW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을 활용해 현지 주요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K-시큐리티 글로벌 웨비나'가 27일 개최된다.정보보호 해외전략 거점은 동남아 남부(인니 자카르타), 동남아 북부(베트남 하노이), 중동‧아프리카(사우디 리야드), 중남미(코스타리카 산호세) 4개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각 거점은 정부 간 협력(G2G), 국내 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분석을 통한 권역별 진출 전략 수립 등 정보보호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 간 협력 아젠다, 글로벌 디지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Digital Trade)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1000만달러(약 2조963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 덕분에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저작권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8000만달러(약 2414억원) 흑자를 썼다. 이는 특허·상표 등 산업 재산권 무역수지 18억6000만달러(약 2조4945억원) 적자와 음악·영상·게임 등 저작권 무역수지 22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1분기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다. 이로 인해 구찌를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패션 그룹 케링(Kering SA)의 시장 가치 90억달러가 사라졌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최근 몇 달 동안 공식 웹사이트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을 포함한 구찌의 중국 온라인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마크 리우 패션 컨설턴트는 "구찌는 한동안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변신한 것처럼 보였다가 다시 하이엔드 브랜드로 전환하고자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2024년도 ‘디지털콘텐츠기업경쟁력강화’ 사업을 22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디지털콘텐츠기업경쟁력강화’ 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여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국가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총 88억 원이 투입되는 동 사업은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메타버스-이종분야 융합형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전기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전기차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라틴 아메리카 중에서도 멕시코는 전기차 산업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7번째로 큰 생산국이자 4번째로 큰 수출국인 멕시코는 현지 브랜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멕시코는 전기차 전환의 후발주자였지만, 2021년 말부터 점차 상황이 바뀌었다. 중국에 투자를 유치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수출 규모가 자동차 출하 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5.1% 를 뛰어넘는 수치다. 수입 또한 0.5% 증가했으며, 무역 수지는 25억달러(약 3조3142억원)로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이 일본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출은 20%, 관련 부품 수출은 23% 증가해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는 토요타의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일본은행(BOJ, Bank Of Japan)이 지난 19일 열린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를 결정했다.증권가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낮은 금리의 일본 엔화를 빌려 전 세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현상) 청산은 일어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엔화 강세 시 국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BOJ는 수익률곡선관리를 동반한 양적질적완화정책(QQE)를 종료하고 단기금리를 0.0~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