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중국산 첨단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화웨이 퓨라 70 시리즈에는 기린 901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는 중신 국제집성전로제조에서 화웨이 메이트60 프로를 위해 만든 기린 9000의 최신 버전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수출 제한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반도체 제조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퓨라 70에 일반적인 7나노(nm) 공정의 향상된 버전인 7nm N+2 공정을 사용해 제조된 화웨이 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중국이 엔비디아 AI 칩 대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모리 칩 관련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반도체 회사들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중국 정부 자금 지원을 받는 화웨이 컨소시엄은 첨단 GPU 핵심 부품인 고대역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HBM)을 2026년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화웨이와 가까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HBM은 메로리칩을 쌓는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끌어올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용 키보드에서 입력한 내용을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기관 시티즌랩(Citizen Lab)은 중국 전자기기 9개 업체의 스마트폰용 키보드 앱을 분석한 결과 8개 업체의 키보드가 해킹에 취약했다고 밝혔다. 시티즌랩이 조사한 업체는 텐센트(Tencent), 바이두(Baidu), 화웨이(Huawei), 샤오미(Xiaomi), 오포(OPPO), 비보(Vivo) 등이다. 이중 화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키보드 소프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중국 화웨이의 성장 공세가 매섭다. 품질과 가격을 앞세운 화웨이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가는 양상이다.애플은 최근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 중국 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앞서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는 등 애플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런데 유독 중국에서 애플이 어려움을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중 간 제재 맞불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칩의 정교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고사양 반도체 수출 통제가 효과를 냈다고 자평한 것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이몬도 장관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에 대해 "미국의 기술보다 몇 년 뒤처져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
■ 암호화폐 시장 빠른 회복세…비트코인 반감기 효과 선반영비트코인(BTC) 반감기를 앞두고 찬 바람이 불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21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0.51% 상승한 6만49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6만달러 선이 위태롭던 비트코인은 20일 반감기 진행 이후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오른 9450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돼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12년 동안 점유율 1위를 지키던 삼성은 지난해 잠시 애플에 자리를 뺏겼다가 올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15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IDC)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억89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성장세로,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1분기 삼성은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올해는 P70 플래그십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화웨이는 매년 2가지 플래그십 시리즈를 출시해왔는데 연초에는 사진 촬영 기능에 중점을 둔 P 시리즈가, 연말에는 기술 혁신이 적용된 메이트 시리즈가 출시된다.이 패턴이 유일하게 깨진 것은 지난 2021년 미국의 화웨이 제재 탓이었는데, 지난해 다시 1년에 2대의 플래그십을 출시하는 패턴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화웨이는 올해 P70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했다. 대신 퓨라(Pura)라는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이 중국을 향한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는 등 양국의 날이 선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 관련 내용을 지난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다뤘다.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S&P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미국의 상위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 퀄컴 등이 모두 미국보다 중국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가 인텔의 메테오레이크(Meteor Lake)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인공지능(AI) PC인 '메이트북 X 프로'(MateBook X Pro)를 발표했다고 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메이트북 X 프로는 화웨이의 하모니OS를 기반으로 하며, 화웨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판구(Pangu)와 통합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및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또는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메이트북 X 프로는 16GB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기정통부는 연내 제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제정된 이후, 3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왔는데 클라우드 이용 물꼬를 트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런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4차 계획에선 AI를 키워드로 전진배치한다.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다.IaaS와 SaaS 업체들은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큰틀을 공유하지만 이해 관계는 서로 다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장비 수입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대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반도체 전문 온라인 포럼 세미위키(semiwiki)의 소식을 인용, 화웨이가 EUV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형 리소그래피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리소그래피 장비는 실리콘 웨이퍼에 얇은 회로 패턴을 새기는 데 사용되며, 네덜란드 ASML의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ASML의 EU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화웨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4(WIS 2024)'에 참가한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한 WIS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핵심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기업으로 참여해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선도,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WIS 2024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고객들을 상대로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인하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 외 국가들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5개 카테고리에 걸쳐 가격을 평균 23% 인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가격 인하 발표는 2월 중국에서 가격을 20% 낮춘 후 이뤄졌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가격 인하는 AI 퍼스트 전략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매출은 홍그라운드인 중국 시장에서 라이벌인 화웨이, 텐센트와 경쟁이 고조되면서 최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룩시드 S7 전기 세단이 대량 인도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앞서 룩시드 S7은 반도체 부족 및 제조 문제로 생산과 배송이 지연된 바 있다.화웨이 관계자는 "이미 많은 수의 룩시드 S7가 생산 라인에서 출고돼 고객에게 인도되기 위해 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전기차 배송 문제가 4월부터 해결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지난 1월 체리자동차는 화웨이에 컴퓨팅 장치의 생산 문제로 인해 차량 인도가 지연된 것에 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테크 기업 화웨이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P70 시리즈를 오는 2일 공개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해당 시리즈는 P70, P70프로, P70 아트로 구성된다.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P70 시리즈는 모두 긱벤치에서 벤치마킹 테스트를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P70의 싱글 코어 점수는 1243점, 멀티 코어 점수는 3840점이었다. P70 프로는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점수가 각각 1348점과 4114점으로 집계됐다. P70 아트는 싱글 1784점, 멀티 4589점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테크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순이익이 두배 이상 늘어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도 모든 사업 영역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순이익은 120억달러(870억위안) 보급형 스마트폰 부문 아너(Honor)를 분사한데 따른 이익이 반영된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 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수치는 회웨이가 강력한 수출 통제를 포함해 몇년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정부 압박 속에서도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를 제공한다고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은 전했다.화웨이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화웨이가 지난해 매출 7042억위안(한화 약 130조8051억원), 영업이익 1044억위안(19조39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6%, 147.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870억위안(약 16조1602억)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는 ICT 인프라 비즈니스가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 컨슈머 비즈니스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 파워 비즈니스도 각각 성장세가 이어졌고,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의 경우 대규모 납품을 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구체적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나노 이상 레거시(구형) 공정에 집중하는 중국의 반도체 전략이 반도체 세컨더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중고 장비 유통 분야는 미국 제재가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반도체 생산 능력 향상으로 인해 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반도체 세컨더리 마켓은 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폭발적인 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확장세를 보였다. IT 제품 수요 급증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중고 장비를 구해서라도 생산을 이어가려는 제조사의 수요가 높았다.당시 중국 업체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