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인수합병(M&A)과 함께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회의)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IP를 확보해 신작을 출시하는 '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웹젠은 파나나스튜디오에 대한 재무적 투자(FI)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의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의 흥행 게임을 제작했던 유수의 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김택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20일 엔
■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LLM 공방에 VC도 참전생성형 AI 개발을 둘러싸고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과 폐쇄적인 독점 소프트웨어 방식을 지지하는 진영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들까지 논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를 이끄는 마크 안드레센과 코슬라 벤처스를 설립한 비노드 코슬라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안드레센은 오픈소스를, 코슬라는 폐쇄형 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 섰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말 시작된다. 올해 주총 키워드는 '리더십 교체'와 '주주환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웹젠을 시작으로 엠게임(25일), 크래프톤(26일), NHN(27일), 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28일), 펄어비스·컴투스(29일) 등이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주총에서 가장 큰 화두는 '리더십 교체'다. 새로운 수장을 세우거나 공동대표를 내세우는 곳들이 많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박병무 신임 공동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가 저작권 침해, 이용자 집단 소송 등 연이은 법적 공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자가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엔씨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엔씨소프트는 "롬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연출 등에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올해는 콘솔과 서브컬처 장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콘솔과 서브컬처의 경우 플랫폼과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게임사들이 관심이 큰 분야다. 또 확실히 성과를 보여준 작품들이 존재해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콘솔의 경우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표적 사례다. 네오위즈가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은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스컴 3관왕에 올랐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87% 감소한 4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63억원으로 18.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76억원으로 20.47% 줄었다.또 4분기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77%, 3.37%, 43.98% 상승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75.07%, 81.83%, 83.26% 늘었다.지난해 상반기 신작 출시 부재로 해당 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편중이 심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중국의 비 MMORPG 게임들이 매출 순위에 속속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침투 중이다.17일 구글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2위 버섯커 키우기를 비롯해 ▲4위 원신 ▲7위 라스트워: 서바이벌 ▲12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4종의 중국 게임이 상위에 올라있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모두 비 MMORPG 장르라는 점이다. 버섯커 키우기의 방치형 장르부터 원신의 서브컬쳐, 전략게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웹젠은 이번 투자로 하운드13의 지분 25.64%와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의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하운드13은 지난 2014년 박정식 대표를 중심으로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의 핵심 제작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9년부터 일본, 북미, 유럽 등 140개 국가에서 모바일 액션RPG '헌드레드 소울'을 직접 개발·서비스하며,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 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주로 대작들이 경쟁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서 웹젠과 드래곤플라이의 신작이 조용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일 구글플레이 게임 분야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웹젠 '뮤 모나크'는 5위를, 드래곤플라이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은 17위에 올라 있다. 이들 게임은 대작들 사이에서 대규모 마케팅 없이 조용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웹젠의 뮤 모나크의 경우 지난 10월 19일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 매출 5위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뮤 모나크는 200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보기술(IT) 및 게임 기업 노동조합이 ‘공정한 성과 배분’을 목표로 내년 임금 협상을 함께 진행한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하 화섬노조) IT위원회는 2024년 임금 교섭을 ‘IT 임협(임금협약) 연대’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임협 연대에 참여하는 노조는 네이버·넥슨·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웹젠·카카오·한글과컴퓨터 등 화섬노조 내 7개 지회이다. 총 32개의 계열사와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한다.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이번 연대의 목표에 대해 “IT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IT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앞다퉈 서브컬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서브컬처 게임의 강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나 인기가 계속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최근 미소녀를 앞세운 서브컬처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중견 게임사들까지 신작으로 서브컬처 게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소위 ‘대박’이 터진 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뮤' 지적재산권(IP)의 의존도를 분산 시켜줄 신작을 찾기 위해 서브컬처 장르를 지속적으로 두드린다. 현재 2종의 서브컬처 작품의 퍼블리싱에 이어 내년엔 자체 IP 서브걸처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2022년 1분기 매출 698억원 이후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도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4% 즐었다. 특히 뮤 IP 활용 게임들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3분기 뮤 IP 제품의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들이 중국 게임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상황이 예년 같지 않은 모습이다. 과거와 달리 중국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다는 게임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콘텐츠에 대한 검열과 높아진 중국 게임의 완성도 등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중국 판호를 받은 국내 게임은 12종이다.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픽세븐', 넷마블 'A3: 스틸 얼라이브·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6종이 중국 시장에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2023 경기도 나눔 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이비스엠버서더 수원에서 '2023 경기도 나눔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매년 지역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선정해 '나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날 포상식에는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등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표창을 수상한 웹젠은 지난 2017년부터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성남시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약 2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방문했다.올해는 각 게임사들이 풍성한 신작들을 공개해 이용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국내 게임사들은 예년과 달리 MMORPG, 서브컬처, 캐주얼, 슈팅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PC-모바일-콘솔을 넘나들며 플랫폼을 확장했다. 게임사 기대작 대거 공개...다채로워진 장르와 플랫폼 눈길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웹젠이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웹젠은 최초로 자체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 신작 ‘테르비스’를 ‘지스타2023’에서 공개했다. 웹젠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웹젠은 ‘지스타(G-STAR) 2023’에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천삼호 웹젠노바 대표, 윤태호 웹젠노바 PD 등이 참석했다.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중인 신작으로 자체 서브컬처 지식재산권(IP)이다. 수집형 RPG로 개발중인 테르비스는 이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