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위협 우려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협박하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글로벌 은행산업의 사이버공격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은행도 랜섬웨어 당할 수 있다?...금융권 AI 공격 우려 확산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월에도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사이버위협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을 경고했다. 센터는 “최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협박하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글로벌 은행산업의 사이버공격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월에도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사이버위협을 꼽았다. 센터는 은행들이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 사이버보안 강화에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로 인한 새로운 공격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제금융센터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을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르크 뤼터 총리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반도체 동맹 구축에 따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제·안보·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암스테르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네덜란드 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평시 각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호주와 안보 보안 협력을 강화하며 통신 케이블 투자로 국가 간 연결성을 높인다.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성명을 통해 양국은 "우리는 남중국해 해상과 상공에서 안전하지 않은 조우와 분쟁 지역 군사화,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에서 일상적 해상 작전을 방해하는 것을 포함해 해안 경비대 선박과 해상 민병대 등의 남중국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1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이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약 150명가량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국제사회는 발 빠르게 반응했다.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정상은 같은 날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과 미국이 인공지능(AI), 오픈랜, 6G 등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미국 국무부, 국가통신정보관리청 등과 함께 12~13일 이틀간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단독]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제7차 한미 ICT 정책포럼 참석) 한미 ICT 정책 포럼은 2013년 미 국무부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 7회 차를 맞이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이 처음으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공동성명문에는 양국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와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방지와 투자에 대한 공정한 분담’을 위한 정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ETNO는 40개 유럽통신사와 제조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KTOA와 ETNO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빅테크 기업들은 공공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의 유지와 진화를 위해 공정하고 비례적인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동안 유럽은 빅테크가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네이버가 올해 임금을 지난해 보다 4.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임금·단체 협상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금 인상률 4.8%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네이버가 당초 제시한 임금 인상률은 3.8%, 노조는 11%를 제시하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으나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며 인상률 4.8%로 마무리됐다. 원래 내년까지 제공하기로 했던 스톡 그랜트(회사 보유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보상 방식)는 2026년까지로 2년 연장됐다. 지난해 네이버 인금
한국과 미국 양국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민간까지 참여시킨 양자 연구 공급망 구축을 공동으로 이행하기로 결정했다.우리나라는 미국이 주도하는 양자과학기술 동맹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 공조가 중요한 양자 기술 규제와 표준화 등에서 우위에 선다는 목표다.정부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양자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 전략적 협력체계와 협력 확대 의지를 담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 9개 계열사 노사가 장장 1년 2개월만에 임금·단체교섭을 매듭지었다.27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2021년 10월부터 시작한 9개 계열법인과의 2022 임금·단체교섭의 공동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업, 라인플러스 등 네이버 4개 계열법인이 임금·단체협약을 잠정 합의하고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한 후에도 네이버 I&S 산하의 5개 계열사가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공동성명은 지난 7월 26일 쟁의행위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쟁의행위에 게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견제가 본격화되자 주요국 정상과 장비업체 발걸음이 대한민국을 향하고 있다. 시장이 큰 중국 대신 기존 메모리 및 파운드리 허브인 우리나라와 대만 등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방한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스페인은 최근 양국 기업 간 상호 투자 진출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력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전략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노조) '공동성명'은 임금, 단체교섭을 체결하지 못한 5개 계열사(운영법인) 쟁의 행위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 노조는 26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는 이들 계열사 교섭이 체결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펼쳐 나가겠단 방침이다. 네이버 노조는 개발과 데이터 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운영법인(계열사) 5곳 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5개 계열사인 그린웹서비스, 엔아이
■ 폴더블, 스마트폰 넘어 노트북서도 통할까?...아직은 '글쎄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나름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외에 다른 기기들로까지 확장 가능할지에 대한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노트북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통할 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7인치 노트 북인 갤럭시북 폴드17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도 나온 상황이다.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에서도 먹혀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엔테크서비스(NTS), 엔아이티서비스(NIT), 컴파트너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등 네이버 5개 운영법인 임직원이 단체행동을 예고했다.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15일 진행된 쟁의 찬반투표에서 5개 운영법인(계열사)에 대한 쟁의 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공동성명은 개발과 데이터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5개 운영법인(계열사) 임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공동 조정을 신청했다. 공동성명은 2차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중국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은행 ‘ANEXT’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지난 2일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ANEXT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ANEXT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프록스테라’와 협력해 금융기관을 위한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ANEXT는 중소 규모의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크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5개 계열사에서 일하는 직원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공동 조정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공동성명은 개발과 데이터 센터 관리 등 네이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운영법인(계열사) 5곳(NTS, NIT, 컴파트너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직원이 임금과 복지, 근무 환경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동성명은 그간 여러 차례 교섭을 벌여 왔지만 난항 끝에 결렬에 이르렀다고 하며 "여러 방안을 운영법인들에 제시했으나 첫 제시안 외에 추가 제시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테라 블록체인 재탄생을 위한 계획을 내놓고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테라폼랩스의 권 CEO 고소에 나섰다. 주요국에서도 가상자산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금융당국도 거래 동향부터 거래소 조치까지 들여다보며 사태 파악에 나섰다. · 금융당국 "테라·루나 사태 주목...가격·거래 동향 예의주시"· 테라發 가상자산 정책 급선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공동성명 초안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 혼란을 비춰봤을 때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일관되고 포괄적인 규제를 신속히 개발,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FSB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협의체로, 올해 10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감독 관련 보고서 발간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테라와
■ 네이버 노조, 임직원 연봉 재원 10% 인상 잠정 합의안 가결네이버 노사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됐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최근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59.67%, 반대 40.33%로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네이버 노사는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2일 새벽까지 협상을 이어간 끝에 연봉 재원 10% 인상 등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연봉 재원 인상 폭은 재작년 5%, 지난해 7%였다.이와 함께 통신비 등 개인 업무 지원금을 월 15만원에서 30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노사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됐다.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최근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59.67%, 반대 40.33%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앞서 네이버 노사는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2일 새벽까지 협상을 이어간 끝에 연봉 재원 10% 인상 등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연봉 재원 인상 폭은 재작년 5%, 지난해 7%였다.이와 함께 통신비 등 개인 업무 지원금을 월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15만원씩 증액하는데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