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 위해 뭉친다...티빙-웨이브 합병 속도내나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양사의 복잡한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앞서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C커머스의 공습은 K커머스의 위기이자 기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1분기도 주력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1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최근 한달 기준)치는 매출 2조4962억원, 영업이익 39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19.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광고) 부문과 커머스가 실적을 견인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e커머스 업계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메커니즘이나 사고방식과 같은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으로 소비자들을 앱 내에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와 구매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올웨이즈, 11번가, 컬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e커머스 업체들이 쇼핑에 게임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으로 고객 집객 효과를 노리고 있다.e커머스에서 선보이는 케이미피케이션 콘텐츠는 대부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국내에서 중국 e커머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쿠팡이 저가 상품 중심의 대규모 기획전을 펼친다.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1000원~3000원대 저가형 상품을 한데 모은 '천원마켓' 기획전을 열었다. 천원마켓에서는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물티슈, 세제 등 생활필수품부터 충전기·주방용품 등 생활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더불어 쿠팡은 지난달 중국 핀테크 업체 '롄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롄롄은 쿠팡에 입점한 중국 셀러를 대상으로 한국 내
■ 아마존은 C커머스 공세에 어떻게 대응하는가테무와 쉬인 같은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미국에 거점을 둔 세계 최강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경계망도 점점 강화되는 양상이다.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쉬인 사용자수는 2600만명 수준이다. 테무 사용자수는 대략 5140만명으로 추정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은 67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특히 테무의 경우 수십억달러 광고비를 집행하며 지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매출 기준 최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올해 인터넷·게임 업계 주주총회에서는 단연 '주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수혜를 입고 고공행진한 주가가 엔데믹 이후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이에 주주들의 주가 부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대표들은 대책을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국대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에서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주가를 우려하며, 네이버의 성장성과 서비스 혁신 등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네이버의 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공세가 막강하다. 최근 '14주년 애니버서리' 일환으로 '1000억 페스타'를 시작한 알리가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10억원어치 랜덤 쿠폰을 제공한 '10억 팡팡 프로모션'에 행사 첫날에만 17만명이 몰렸다.알리는 지난 18일부터 오늘 27일까지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프로모션은 화면에 나타난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1350원, 1만원, 10만원, 30만원, 100만원 등 한국 상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오늘(18일)부터 창립 14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 '알리 애니버서리'를 시작했다. 일찍부터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 참여를 위해 대거 몰리며 앱이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알리가 진행하는 '알리 애니버서리'는 최저가·품질보증·1~5일 배송을 내건 '1000억 페스타'다. 1000억 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는 오전 10시부터 일부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시작한 '1000원 판매' 이벤트다. 알리 측에서 고구마, 계란, 오렌지 등을 각각 800개씩 준비했으나 오전부터 소
■ 팔리거나 사라지거나...美 하원 통과한 '틱톡 금지법' 뭐길래미국과 중국 간 기술 갈등 속에서 미국 하원이 중국 인터넷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철퇴를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만 놓고 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된다.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모두의 지지 속에 찬성 362, 반대 64로 통과됐다. 물론 법안이 당장 효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상원에서도 지지를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하원이 틱톡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중국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공세 속에서 쿠팡이 지난달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3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년간 11억달러(약 1조4456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이중 올해 안으로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2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안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랩은 11일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총 3,488,372주, 150여억원)하기로 결의했다. 안랩은 4월 중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안랩은 자사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더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2018년 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CJ제일제당이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쿠팡과 갈등을 빚어온 CJ제일제당이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을 잡으며 국내 e커머스 시장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한국시간)부터 CJ제일제당은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를 통해 햇반, 비비고, 고메 등 주요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2022년 11월부터 CJ는 쿠팡과 납품단가 갈등을 빚으며 햇반, 비비고 등 주요 제품의 쿠팡 납품을 중단했다. 이후 CJ제일제당은 네이버, 신세계 등과 협력해 왔다.알리익스프레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1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한국 e커머스 쿠팡을 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명했다.2010년 문을 연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억7300만달러(약 6292억7920만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매체는 "빠른 규모 확장과 물류망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쿠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테무 등과 같은
■ [테크인사이드] 아마존의 딜레마...美 파고드는 中 이커머스 어쩌나테무(Temu), 쉬인(Shein) 등 중국에 뿌리를 둔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최강 아마존이 어떻게 나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플랫폼들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들의 원산지인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앞세워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을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쉬인과 테무의 온라인 트래픽 성장은 종종 아마존을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아시아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은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서비스 '위시'를 1억7300만달러(2300억원)에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8000만개가 넘는 종류의 상품을 판매, 배송하고 있으며, 매월 1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위시는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 맞춰서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11번가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