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글로벌 빅클라우드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지분 확대를 위해 생성형AI를 빠르게 전진배치하고 있다. 실제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세몰이에 나선다.우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RISC-V 기반 AI 칩 개발 스타트업인 리보스가 2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투자는 매트릭스 캐피털이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고 인텔캐피털, 델테크놀로지스 캐피털 등도 힘을 보탰다.리보스는 생성형 AI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칩을 개발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보스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GPU에 대한 저비용 대안으로 포지셔닝될 예정이다.리보스는 TSMC 3나모 공정을 사용해 칩을 제조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보스 칩은 데이터 병렬 가속기(Da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성능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은 저전력에 특화된 고성능 D램이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10.7Gbps 속도 성능을 보유했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이 적용해 소비 전력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25% 강화됐다.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은 프로세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에너지부(DOE)가 상업용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첨단 히트 펌프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히트 펌프는 에어컨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같은 전력 대비 기존 에어컨보다 2~3배 더 많은 양의 시원한 공기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역방향으로 작동해 열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가스 또는 석유 연소 난방 장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를 위해 에너지부는 다양한 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학습(Training)에 이어 추론(Inference) 영역에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거물급 회사들이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AMD, 인텔, 삼성전자 등이 전력 효율성 · 구축 비용 절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엔비디아가 독과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런 업체들의 행보는 AI가속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AI가속기가 탑재되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학습(Training) 연산에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추론(Inference) 연산으로 초점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 플랫폼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 설계자산(NPU IP) '인라이트 프로(ENLIGHT PR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이전 버전 대비 4배 성능을 개선하고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완전 자율주행, 카메라, 모바일 기기 등의 온디바이스 AI 제품에 가장 적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인라이트 프로는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에너지 제약이 큰 환경에 특화된 NPU 가속기로 개발됐다.기존 제폼 대비 MAC(Multiply-Accumulat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Dell PowerEdge XE9680)’에 ‘인텔 가우디 3(Intel Gaudi 3)’ AI 가속기 지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델은 데이터 집약적이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게끔 설계된 XE9680 라인업을 통해 AI 활용을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선택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델 파워엣지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XE96
■ [22대 총선] 구글·삼성 출신 국회 입성...IT·금융 당선자는 누구?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과 네이버가 AI 반도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의 AI가속기칩 가우디2 기반 서버를 내부 클라우드에 도입해 LLM 개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국내 대학과 스타트업을 함께 가우디2 기반 오픈소스 모델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인텔은 11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와의 AI반도체 파트너십을 알렸다.네이버에서 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사는 "네이버의 거의 모든 서비스 AI가 들어간다"며 "AI반도체의 성능은 네이버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이 AI칩 '가우디3'를 공개하며 AI가속기 시장에 침투한다.인텔은 9일(현지시간) '인텔 비전 2024 고객 및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가속기 칩 '가우디3(Intel Gaudi 3)'를 선보였다.팻 겔싱어 인텔 CEO "모든 기업이 빠르게 AI 기업으로 변모 중"이라며 "PC부터 데이터 센터, 엣지까지 기업 전반에 걸쳐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우디3 공략 목표는 엔비디아다. 현재 AI 가속기칩 시장은 엔비디아의 H100이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분위기 반전 카드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이하 CXL)'를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CXL을 앞세워 HBM(High Bandwidth Memory)이 주도하는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D램 적층을 통해 성능을 높인 HBM는 AI 연산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커졌다. 오픈AI GPT-3 모델은 엔비디아 A100 가속기를 1500여개 활용해 학습 시간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 주가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시장에 평가는 냉정하다고 보는데 제가 봤을 때 네이버는 혁신이 죽었습니다." "코로나 때 엔비디아와 네이버에 비슷한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수익률을 500%를 기록했고, 네이버는 상당히 유감스러운 수익률입니다. 네이버의 장기적인 성장 이론은 뭔가요?"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는 이날 경기도 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봇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코파일럿 버튼이 탑재된 최초의 '서피스 PC'를 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MS는 서피스 PC를 일명 '인공지능(AI) PC'라고 칭하며, 사용자가 화면 오른쪽에 있는 코파일럿 패널을 언제든지 열 수 있는 새로운 키를 도입했다. 이제 코파일럿 키를 통해 사용자는 키 입력 한 번으로 AI 기능을 생성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각 컴퓨터에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알려진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포함된 인텔 코어 울트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MD가 한국 AI 시장을 정조준한다. AI 가속기 MI300 시리즈를 앞세워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PC 등 전 영역에 AI 솔루션을 제공한다.AMD는 20일 'Advancing AI'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장 전략과 각 부문별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회사가 시장 전략은 데이터센터, 엣지, 엔드포인트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의 AI 가속기 지원이다. 이재형 AMD 코리아 커머셜 세일즈 대표는 "학습 추론을 구분하지 않고 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AI를 바라본다"며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용 그래픽 프로세서(GPU) '블랙웰'의 가격을 밝혔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블랙웰 가격은 개당 3만~4만달러(약 4014만~5352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가격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는 약 100억달러(약 13조3810억원)의 연구 개발 비용을 지출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는 이전 세대인 H100 칩과 비슷한 가격대다.칩은 여러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는데, 최종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공급 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는 AI 훈련을 가속화시키는 가상화 인프라를 개발한 런에이아이랩스(Run:ai Labs)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 칼칼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규모는 최대 10억달러 규모에 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18년 설립된 런에이아이는 2022년 3월 7500만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GPU 및 다른 AI 가속기에서 돌아가는 AI 워크로드에 맞는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및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런에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rm이 AI 기능 구현 차량을 위한 오토모티브용 프로세서 IP를 대거 공개했다. Arm이 오토모티브 강화(Automotive Enhanced, 이하 오토모티브 AE) 프로세서 IP 5종과 오토모티브 전용 Ar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14일 공개했다.Arm 오토모티브 AE 프로세서는 Armv9 기반으로 처음 차량용에 도입됐다. 최신 Arm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AI,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개된 5종은 △Arm 네오버스 V3AE △Arm Cortex-A720AE △A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기업들은 다양한 기능의 기업용 노트북을 선보이며 효율적인 업무 생산을 돕고 있다. 그중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대표적인 기업용 노트북 시리즈인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의 변천사를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짚어봤다.델 래티튜드 시리즈는 지난 1994년 '래티튜드 XP'를 시작으로 30년 간 스테디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래티튜드 XP는 9.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델 최초의 노트북으로 8MB 용량의 램을 장착했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HBM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스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이후 4세대 HBM인 HBM3를 AMD에 공급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HBM 시장은 엔비디아에 HBM3를 독점 공급 중인 SK하이닉스 우세하다. 업계는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AMD의 MI300 시리즈용 검증을 받은 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이후 AMD의 중요한 공급사로 입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과 엔비디아가 각각 지난해 TSMC 매출 중 25%,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TSMC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고객 A(Customer A), 고객 B(Customer B)에게 각각 175억2000만달러, 77억 3000만달러를 TSMC에 지불했다.이에 대만 트라이오리엔트 인베스트먼트의 반도체 전문가 댄 니스테트 애널리스트는 A, B기업을 각각 애플과 엔비디아를 지목했다.애플과 엔비디아로 지목된 TSMC 고객 A, B는 각각 매출의 25%, 11%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