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기,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형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 법원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28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미래에 아주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 기간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 범위까지 그를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이라 판시했다.선고에 앞서 뱅크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상우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 대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사업과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한상우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노네임시큐리티가 엔시큐어와 손잡고 국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서울을 방문한 마이클 베이커 노네임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API 위협 동향과 자사 API 보안 솔루션인 '노네임 API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노네임시큐리티와 지난 1년반 동안 협업해 온 국내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총판을 맡는다.마이클 베이커 CEO는 "API는 작동과 데이터 교환이 쉬워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작동이 용이한 만큼 해커 등 신원이 불분명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 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인터넷뱅킹 등) 등을 담은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주거 편의, 교육·학습, 교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국민생활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지난 3년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21년 32.4%, 2022년 42.4%, 2023년 50.8%로 조사됐다.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한 적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이버 범죄자들이 금융 범죄를 목적으로 싱글 보드 마이크로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용 소프트웨어 '지오박스'(GEOBOX)를 판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지오박스의 가격은 700달러(약 94만원)다. 보안 회사 리세큐리티는 해당 소프트웨어 구매 시 절도 및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지오박스는 기존 소프트웨어나 운영체제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초보자들의 범죄 활동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UI를 제공한다는 문제가 있다는 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TV플러스(+)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 최고 등급의 콘텐츠를 보유한 스트리밍 플랫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셀프파이낸셜(Self Financial)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이 연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훌루, 피콕, HBO맥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애플TV플러스를 포함한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의 콘텐츠에 대한 IMDB 등급을 분석했다.콘텐츠 보유수 면에서 1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1만3827개의 영화 및 프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KISA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광고성 정보 전송과 관련한 규정을 전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여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고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2월 발간 이후 여러 차례 개정·배포해 왔다.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 및 통신사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의 성장으로 영국 노동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링크드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AI 기술 관련 인재 채용이 9% 늘었다. 이는 현재 많은 산업에서 보편화된 신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또한 현재 영국 전역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AI 기술에는 AI, 기계학습, 생성형 AI, 딥 러닝, 자연어 처리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관리 및 지원 서비스, 전문 서비스, 기술, 정보 및 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회사인 테더 오퍼레이션즈가 인공지능(AI) 부문의 전략적 확장을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이러한 전략적 초점 확대는 빅테크의 AI 기술 독점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다. 테더는 테더 데이터 사업부가 AI 모델 개발의 투명성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의 확장 계획에는 오픈 소스 AI 모델 개발, 제품 및 서비스 출시 협업 등이 있다. 더불어 테더는 AI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채용에 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술 플랫폼 스타트업 '바이브란트 플래닛'(Vibrant Planet)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적인 기후 변화 대응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앨리슨 울프 바이브란트 플래닛 최고경영자(CEO)은 "기존의 토지 관리 방식은 종이 지도를 주로 사용하는 등 비효율적인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매핑'을 제안했다.디지털화된 맵을 통해 사용자는 잠재적인 기후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쉽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챗GPT의 사용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Z세대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29세 미국인의 약 43%가 챗GPT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기록한 33%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전체 성인 중에서는 그 비율이 23%에 그쳤다.이른바 Z세대가 챗GPT를 많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틱톡, 더우인을 소유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강화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최근 바이트댄스는 화루(Hualu)라는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가상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유니버스에서 이야기하는 등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돕는다. 바이트댄스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오픈AI의 챗GPT와 소라(Sora)를 기술 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구 출시 및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닉 클레그 메타 글로벌 담당 사장이 미국 정부에 인공지능(AI) 기술 공유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닉 클레그는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 공유를 제한하면 글로벌 AI 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메타가 함께 제출한 공개 의견서에는 제한된 AI 모델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성 내용이 담겼다.클레그는 "오픈 소싱은 사실상 미국의 가치와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이라며 "그 공백을 다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은 3월 25일~29일 사이버위협 대응차원에서 전국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설명회가 최근 북한 등이 국민 다수가 사용 중인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하려는 시도가 지속 포착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제30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에서는 ‘다가오는 선거를 겨냥한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보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논의가 이뤄진 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이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생성 속도를 최대 30배 가속하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MIT 연구팀은 '분포 매칭 증류'(DMD)라는 선명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노이즈 제거 과정을 최대 100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다. 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는 설명이다.스테이블디퓨전 버전1.5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 이미지 생성 시간이 2590밀리초(ms)에서 90ms로 약 1/30 단축됐다.이 새로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쇼핑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추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새로운 AI 기반 검색 도구인 스타일 추천 기능은 의류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찾고자 하는 옷이나 기타 품목의 종류를 좁힐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옷을 찾은 후에는 원하는 브랜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만 추가되고 있으며 구글 모바일 웹사이트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구글에는 AI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슷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재무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 사기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넬리 리앙 재무부 금융 담당 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 기관의 고객을 사칭하고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음성이나 비디오를 더 사실적으로 모방하는 AI 기술이 급증했다"라며 "점점 더 정교한 이메일 피싱 공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사기 피해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리앙은 "AI가 금융 서비스 부문의 사이버 보안과 사기를 재정의하고 있다"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금융 회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생성형 AI 확산 속에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로 빅클라우드에 도전장을 던지는 회사들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대형 회사 중심으로 짜여진 클라우드 시장 판세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ㆍAI 겨냥 클라우드 스타트업 몰려온다...한국도 영향권ㆍGPU 클라우드 코어위브, 몸값 두배 높여 추가 투자 유치 추진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빅클라우드들 행보도 점점 공격 모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30억달러 규모를 투자한 가운데, 세계 최대 퍼블릭 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오는 6월 인공지능(AI) 앱 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올해는 모바일 기반 AI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26일(현지시간) 내놓았다.벤 라이츠(Ben Reitzes) 멜리우스리서치 기술연구책임자는 최근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AI 앱 스토어를 개발 중이라며 "6월에 이 새로운 앱 스토어와 관련해 기초적인 개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AI 앱 스토어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하는 대표적인 회사들 중 하나로 꼽힌다.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