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요즘 테슬라를 보는 시선들은 다양하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영웅담이 많은 이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하지만 이면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오버액션을 지적하는 목소리들도 적지 않다.루디크러스는 테슬라의 성장과 관련해 엘론 머스크를 둘러싼 영웅담보다는 비판적인 측면에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바라보는데 상당한 비중을 할애하는 책이다. 그동안 나왔던 테슬라 관련 책들은 보면 한마디로 일론 머스크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시각이 많은데, 이 책은 머스크가 보면 불편해 할만한 내용들도 꽤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돼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의회가 중국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미군 기지 진입을 금지하도록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마이크 갤러거 의원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이 이끄는 의원들은 미군 기지에서 원격 감지 기술인 라이다(LiDAR)와 같은 중국산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금지할 것을 국방 장관에 촉구했다. 라이다는 광파를 환경에 방출해 빛이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특히 자율주행 기능에서 자주 활용된다. 라이다가 방대한 양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커넥티드 차량으로 정보를 보내 사이버 보안을 저해할 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대각선 주행 기능을 추가하려던 계획을 폐기했다고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이 기능은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해 트럭이 전방을 향하면서 지그재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GMC 허머 EV에도 '크랩워크'라는 유사한 기능이 있다.웨스 모릴(Wes Morrill) 테슬라 엔지니어는 "해당 기능은 무엇을 시도하든 실제 사용 사례가 없는 투박하고 어색한 경험이었다"며 기능의 실질적 유용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이어 "평행 주차에 유용하기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웨이모는 향후 몇 달 동안 사람이 수동으로 운전하는 자동차 몇 대를 배치해 매핑 데이터를 수집하며 현지 환경에 적응해 갈 계획이다. 이후 웨이모는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를 테스트할 목표다. 웨이모가 애틀랜타에서 상업적인 사업을 진행할지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이달 초 웨이모는 워싱턴 D.C.에서 매핑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뉴욕주 버팔로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해당 법안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차량을 운전할 경우 운전자는 최대 2000달러(약 277만400원)의 벌금 및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SAE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이 주민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점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에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IoT, 5G 특화망 등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함께 AI 기술 발전으로 오토모티브, 하드웨어 생태계 등에서 디지털 전환(이하 DX)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DX란 비즈니스 모델(BM)과 업무 프로세스, 나아가 엔드포인트인 고객 사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모든 부분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또 인공지능(AI) 기술까지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생산성 극대화와 자원 효율성 확보를 위해 DX에 나서고 있다.이미 DX는 전 산업영역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올해 초 테슬라 매출액이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향후 테슬라의 기대 실적과 이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사업 행보를 짚어봤다. ⦁ 부진 늪 빠진 테슬라·엑스…일론 머스크 돌파구 있나자신의 사업 분야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향후 로보택시 등으로 테슬라의 부진을 타개할지, 이와 반대로 엑스가 파산의 길로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테슬라, 3000만원대 전기차 '보류' 최종 확인…사실상 중단⦁ 테슬라 공동창업자, 저가 전기차 취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약 3400만원)짜리 전기차 개발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코드명 NV9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를 개발하고자 했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이 전기차를 취소했다고 보도했으며,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그러나 15일 일렉트렉은 내부적으로 NV9이라 불리던 프로젝트가 연기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앞선 보도를 부인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 플랫폼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 설계자산(NPU IP) '인라이트 프로(ENLIGHT PR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이전 버전 대비 4배 성능을 개선하고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특히 완전 자율주행, 카메라, 모바일 기기 등의 온디바이스 AI 제품에 가장 적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인라이트 프로는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에너지 제약이 큰 환경에 특화된 NPU 가속기로 개발됐다.기존 제폼 대비 MAC(Multiply-Accumulate)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출시된 완전자율주행(FSD)의 기술적 논란에 이어 사이버트럭의 주행 중 문제까지 도마에 올랐다.1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신 FSD 소프트웨어는 도로 위 연석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테슬라는 FSD를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해 한 달 동안의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레딧, 엑스(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는 FSD를 탑재한 차량이 연석과 너무 가깝게 회전해 접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투입한다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폭스바겐은 지난 수년간 자율주행 전기차 ID. 버즈를 활용해 로보택시 개발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이 최근에서야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이 올해 후반에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한다면, 웨이모와 크루즈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로보택시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 셈.단, 자율주행 ID. 버즈 밴이 2021년부터 독일 뮌헨과 함부르크에서 테스트 중이지만 아직 승객을 태운 적은 없다. 최근 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연구팀이 자율 시스템의 물체 인식 기능을 혼란시키는 '팬텀 공격'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와세다대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팀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을 인식하는 사물 인식 시스템을 속일 수 있는지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안한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나 드론 등의 물체 인식 시스템에 내장된 '팬텀 공격'을 이용한 방식이다.팬텀 공격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물체를 모방한 영상을 투사해 자율 시스템의 물체 인식 기능에 혼란을 일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의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BlueCruise)가 지난 2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고속도로에 정차해 있는 혼다 CR-V와 추돌해 혼다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NTSB에 따르면 당시 도로에 정차한 CR-V는 야간임에도 조명을 켜지 않았으며 머스탱 마하-E는 블루 크루즈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주행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블루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AI 기반 운전보조시스템인 FSD 소프트웨어 월 구독료를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했다고 IT매체 더 버지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테슬라는 현재 모든 신차 구매 시 운전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1개월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FSD는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 일부 FSD 이용자는 FSD의 자율주행 성능에 대해 칭찬하지만, 다른 소유자는 불규칙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테크놀로지스(Wayve Technologies, 이하 웨이브)가 캐나다 밴쿠버에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웨이브의 제이미 쇼튼 수석 과학자는 MS 신체 추적 도구인 키넥트(Kinect)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영국 런던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이어 3번째 연구개발(R&D) 중심 사무소인 밴쿠버 지사를 이끌 예정이다. 웨이브는 알파벳의 웨이모와 경쟁하며, 프로그래밍 없이 스스로 운전 규칙과 패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 3월 '2024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도 프로덕트 카테고리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독일의 '레드 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힐 만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딜리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디자인 대회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굿디자인(GD) 어워드도 수상한 바 있다.딜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동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지역은 입주기업 임직원과 거주민, 제주대학교 학생 등 유동 인구 대비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다. 게다가 경사도가 심하고 주행 차량도 많아 자전거나 킥보드와 킥보드와 같은 PM(퍼스널모빌리티)를 이용하기에도 어려웠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일대에 자율주행
■ 오픈AI-메타, 차세대 LLM 곧 출시...추론 역량 중무장 예고최강의 거대 언어 모델(LLM)을 둘러싼 AI 회사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제 오픈AI와 메타가 내놓을 차세대 LLM으로 쏠리는 양상이다.올초 구글과 앤트로픽은 오픈AI 주력 LLM 버전인 GPT-4를 겨냥한 신형 LLM인 제미나이와 클로드3를 선보였고 이중 앤트로픽 클로드3는 여러 벤치마크들에서 GPT-4를 능가하는 결과를 보여줘 관심을 끌었다.이런 가운데 오픈AI는 GPT-5를, 오픈소스 LLM 열기를 주도하는 메타는 라마3를 조만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테슬라가 수년 동안 로보택시 프로젝트를 개발해 온 만큼 최근 공개 가능한 수준의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저가 전기차 계획 '오리무중'⦁ "보급형 전기차 대신 로보택시 올인"...머스크의 베팅 통할까?⦁ [Story in Book] 머스크가 보급형 전기차에 회의적인 이유로보택시 공개 일정은 같은 날 로이터가 2만5000달러짜리 저가 보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