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및 제휴 금융회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해보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몰입’ 관점에서 고객 상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서비스다.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 5개 금융회사(신한은행, 케이뱅크, 신한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BC카드)의
■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쩐의 전쟁' AI 겨냥 초거대 데이터센터 레이스AI 확산에 대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거액을 투입하려는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포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행보가 눈에 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경영진들과 AI 인프라 확대 일환으로 최대 10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양사가 논의 중인 프로젝트는 오픈AI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전용 서버 칩을 수백만개 가량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제공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총선 공약에도 은행 설립 내용이 포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전광역시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법률 자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대전시가 출자해 설립하는 대전투자금융은 대전 지역에 기술창업, 벤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으로 대전투자금융 설립 주요 법률이슈 및 설립 프로세스 점검, 법인설립 등기,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투
■ 아마존은 C커머스 공세에 어떻게 대응하는가테무와 쉬인 같은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미국에 거점을 둔 세계 최강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경계망도 점점 강화되는 양상이다.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쉬인 사용자수는 2600만명 수준이다. 테무 사용자수는 대략 5140만명으로 추정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아마존은 67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특히 테무의 경우 수십억달러 광고비를 집행하며 지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매출 기준 최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이 한국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모바일 뱅킹 '슈퍼 앱'을 개발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샘모바일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슈퍼 앱은 여러 서비스와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에게 원스톱 솔루션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슈퍼 앱 개발 프로젝트는 삼성 금융 네트워크가 주도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출시된 금융 서비스 앱 '모니모'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 모니모는 송금, 환전, 부동산 및 차량 가격 비교 및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앱을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가 62.7%,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는 89.7%에 달했다.⦁ '비대면 금융' 소비자 불신 여전...62.7%가 금융 앱 추천 못 믿어금융위원회가 만 19세~69세 일반 국민 1045명을 대상으로 10월~11월 중 ‘2023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진행했다.금융 앱의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2023년 연간으로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022년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2023년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수신은 ▲경쟁력 있는 금리 ▲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로 성장이 이어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원화거래소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가 한도계정 해제 조건을 다른 은행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일각에서 업계 관행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도계정 해제 조건을 실명계좌 연동 후 30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500만원 이상 등으로 설정했다. 한도계정 해제 조건 변경 적용일은 3월 25일부터다.이에 따라 업비트 이용자들은 다른 거래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실명계좌 연동 후 최초 입금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고 가상자산 매수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를 충족해야 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페이가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와 개발하고 이를 케이뱅크, SBI저축은행과 함께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고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기존의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인공지능(AI) 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두 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로 금리 연 5%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실시한 ‘천만원이 담긴 골든 쿠폰’ 프로모션에 이어 두 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를 준비했다.케이뱅크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 후 당첨이 되면 최고 연 5%의 정기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응모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응모 가능 인원수가 다 차면 마감된다.응모 제한 인원은 기존고객은 10만명까지며, 20일 이후 신규고객은 2만5000명까지다. 이 중 기존과 신규 고객 각각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업비트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입출금 한도해지 조건을 다른 은행들보다 완화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 가상자산 거래에서 입출금 한도 해지 조건을 신규계좌 개설 후 3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300만원 이상, 업비트로 3회 입금 등으로 설정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한도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계정을 갖게 된다.빗썸, 코인원 등 다른 거래소와 연동된 은행들은 신규계좌 개설 후 30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5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케이뱅크 행보로 농협은행, 신한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을 위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케이뱅크는 MSA 환경을 자체 구축함으로서 기술 혁신을 하고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MSA방식 구축을 통해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 MSA 방식을 도입하면 또한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새로운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기존 모놀리식 구조(Monolithic Architectur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돈나무 키우기는 고객이 앱 출석이나 다양한 앱 안의 임무 수행을 게임처럼 재밌게 즐기며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돈나무를 최종 성장단계(7단계)까지 키운 고객은 200원~10만원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에 출석하거나 돈나무 키우기에서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에 출석할 때와 돈나무의 성장단계가 높아질 때(레벨업)마다 추가적인 현금 보상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테크금융 혁신에 나선다.케이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테크’와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1인 창업가와 벤처기업 등을 위한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나서게 됐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평가 역량과 케이뱅크의 신용평가모형(CSS)를 결합해 기술금융 평가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고객은 케이뱅크 앱과 연동된 웹페이지를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 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예금, 주가연계형 파생결합사채(ELB) 등 투자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하고 연말 정산 시 연 납입 금액 중 9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양사는 서비스 제휴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과 실패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이 3월 7일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할 예정이다.보고서는 출범 6년째를 맞이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그동안의 높은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빅테크와 같은 거대 금융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위협 우려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협박하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글로벌 은행산업의 사이버공격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은행도 랜섬웨어 당할 수 있다?...금융권 AI 공격 우려 확산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월에도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사이버위협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을 경고했다. 센터는 “최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만의 성과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조원의 균형 잡힌 은행으로 성장했다.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출범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5조4000억원의 중저신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