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해 5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해, 자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1년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8㎓ 대역 신규 이동통신사업자로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매를 통해 28㎓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가칭(주)스테이지엑스(이하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부터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경매 5일차인 31일 오전 9시부터 17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39~50라운드)을 실시한 결과,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19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다. 1단계와 2단계 전체 경매를 진행한 결과, 430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3개 법인(▲세종텔레콤주식회사, ▲(가칭)주식회사스테이지엑스, ▲(가칭)주식회사마이모바일)의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법인 모두에 대해 ‘적격’으로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3개 법인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경매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까지 1개월간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 [2023결산④/금융·핀테크] 높은 수익이 오히려 독?...내년 새 은행 등장 주목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경기 침체 상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5세대(5G) 28기가헤르츠(GHz) 대역의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에 총 3곳이 지원하면서 제 4이동통신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5G 이동통신 28GHz 신규 사업자 모집을 마감했다. 제 4이통사 탄생을 통한 통신사간 요금 경쟁을 촉구하고 밀리미터파(mmWave) 생태계 구축을 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28GHz 전국단위망 가격을 최저 수준인 742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이에 지난 19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곳이 신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만원대 5G 저가 요금제를 이동통신3사 중 먼저 출시한다. KT는 현재 월 4만5000원에 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이브 요금제를 출시한 상태다. 이에 따라 3만8000원에 3~4GB 데이터를 내놓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20GB 요금제 출시, 다른 5G 요금제의 데이터를 소폭 늘리는 방향 등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이번 주 3만8000원 5G 저가요금제 및 20GB 요금제 등 요금제 개편안 등을 정부에 신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및 LTE 품질평가 결과를 연말 발표한다. 올해는 5G 품질평가 대상을 농어촌 공동망까지 넓히기로 했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시와 평시 모두에 걸쳐 품질을 측정하며, 지난해 평가 결과 품질이 미흡했던 곳에 대한 재점검도 이뤄진다. 이중 관전 포인트는 5G 품질평가 결과다.지난해는 5G 품질평가 결과의 핵심인 이동통신 속도와 서비스 범위(커버리지)에서 SK텔레콤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3사 주파수 폭이 100㎒로 동등해져 성능이 우수하다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18년 미국 통신 시장에 첫 선을 보인 5세대 이동통신(5G)이 아직까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5G의 약속이 곧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7일(현지시간)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5G는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망 보급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게다가 5G 망이 독립형(SA) 네트워크와 비독립형(NSA) 네트워크로 나뉘게 되며 기존 4G에 비해 5G의 이점을 거의 제공하지 못했다.그러나 업계는 5G가 2035년까지 13조1000억달러(약 1경713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민생대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달부터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에서도 LTE 요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관련기사/[단독] SK텔레콤, 11월 5G 단말에도 LTE 요금제 허용한다) 내년부터는 5G 요금제 하한선이 3만원대로 내려가고 저가구간도 더 세분화된다. 삼성전자와 80만원대 이하 중저가 단말도 추가 출시해 소비자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넓힌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통신대책, LTE 요금 허용·KT 신규 요금제가 핵심)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열린 비상졍제장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015년 데이터를 밀고 당겨 쓰는 ‘밀당’ 방식 LTE 요금제를 출시했던 KT가 이를 다시 5G에 도입한다. 밀당은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로 자동 이월되고, 부족하면 다음달 데이터를 미리 당겨 쓸 수 있는 서비스다.KT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밀당 방식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 다만 정부와 KT의 이견 차이가 아직 커서 출시에 최소 1~2달이 걸릴 전망이다. KT는 저가 중심의 2~3개 요금제에 밀당을 적용할 생각인데, 정부는 사실상 전체 요금제 도입을 바라고 있다. 18일 과학기술정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정부가 2026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5G)망에서 화웨이 등 중국 부품을 단계적으로 퇴출한다.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은 자국 내무부가 현지 5G 네트워크를 지나치게 중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며 2026년 1월부터 중국 화웨이와 ZTE가 만든 부품 사용을 금지한다고 독일 공영방송 ARD는 전했다. 매체는 이미 설치된 중국산 부품을 모두 교체해야 하며 이번 조치로 독일과 중국 간 갈등이 촉발될 것이라 전했다.다만 이를 인용보도한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민감한 지역 밖 중요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이동통신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7월 기준 3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가입자 증가율은 1% 대에 그치면서 둔화세가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5G 가입자 증가를 위해서는 5G 저가 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8월부터 삼성전자의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상향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는 만큼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5G 누적 가입자 수는 총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대만 TSMC의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파트너(VCA)인 에이직랜드가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에이직랜드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에이직랜드는 국내에 유일한 TSMC VCA로, 주문형반도체(ASIC) 등 칩 설계를 위한 백엔드 설계 등을 담당한다. 글로벌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주행 등 미래 반도체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수주량이 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 시장 독과점(카르텔)을 깨기 위해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경우 알뜰폰 활성화,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 지원이 핵심이지만 둘다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평이다. 알뜰폰 활성화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필수고, 28㎓ 신규 사업자의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2022년도 통신시장 경쟁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사진)을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분 60% 이상 승인을 얻으면 차기 KT CEO로 확정된다. 지난 4일 이사회의 김 내정자 선임 이후 KT 내·외부는 겉으로는 조용한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김 내정자는 주주총회 이전까지 외부와 소통을 최소화한 상황에서 신중하게 새로운 경영전략 구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역대 KT CEO들은 서울시 우면동 K
■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2024년까지 비트코인 12만달러 전망글로벌 다국적 금융기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오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2만달러(약 1억56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5만달러, 그리고 2024년 말까지는 12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프 켄드릭은 상승 배경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금융 불안으로 인한 대안 투자 수단으로 비트코인 가치 상승이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5G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을 위한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계획을 공개했다.과기정통부는 7월 중 주파수 할당 계획을 확정하고 4분기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1일 오후 2시 공개 토론회를 열고 5G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계획과 관련해 28㎓ 대역 전용 주파수 및 700㎒ 대역 앵커주파수, 28㎓ 대역 전용 주파수 및 1.8㎓ 대역 앵커주파수 2개안을 제시했다.과기정통부가 할당하는 주파수는 이동통신(IMT)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에서 최초로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라인업이다.‘서피스 프로9 5G’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서 만든 노트북으로, 빠른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한 2in1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어 와이파이가 없어도 해당 유심을 꽂으면 5G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이노텍이 차량과 사물간(V2X: Vehicle to Everything) 원거리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개선한 2세대 '5G-V2X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5G-V2X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인프라간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부품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부품 중 하나다. 이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무선주파수(RF)회로 등을 결합한 형태로 주로 차량 내부나 루프 쪽 차량통신 기기에 장착된다. 차량 인근 기지국으로부터 주행을 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40GB~100GB 상당 중간요금제 출시와 상반기 내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이동통신3사를 직접 압박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회에게 금융·통신 분야 독과점 폐해를 줄이고 실효적인 경쟁시스템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정부가 소비자들 통신비 부담을 줄여달라고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인데, 과기정통부에 이어 공정위까지 나섰다는 점이 주목된다.통신 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