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 플랫폼' 테크판 메이저리그로...대형 업체들 레이스 가세취업 정보 시장에서 틈새로 평가받던 아르바이트(알바) 서비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HR 플랫폼 시장에서 메이저리그로 부상하는 모양새다.취업 정보 시장에서 알바가 갖는 중량량감이 커지면서 유력 회사들이 알바 플랫폼 시장에 계속 뛰어들고 있다. 알바 플랫폼 시장은 그동안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주도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1년 당근마켓 운영사인 당근이 당근알바를 내놓은데 이어 2023년 주요 HR 서비스 업체들 중 하나인 사람인이 동네 알바를 인수하면서 중량급 플레이어들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및 미디어 관련 정책을 담당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구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도 ICT·과학 관계자 보다는 언론인 또는 미디어 전문가가 많은 편이다. 과방위원장으로는 3선에 성공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16일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야의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과방위 출신 재선 의원이 상당수 있는 편으로, 특히 미디어(방송) 분야 출신이 많다. 21대
■ 단통법 폐지될까?...전환지원금 정책도 존폐 기로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여당이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W) 참여 허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 제정을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강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안에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로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SW 참여 허용, AI 기본법 등을 꼽으며 “22대 국회에선 꼭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 부처들이 앞다퉈 AI 관련 법 및 제도 도입에 나선 가운데, 중복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업무 계획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원칙·기준을 구체화한 ‘6대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6대 가이드라인 수립대상은 ▲SNS(소셜 네트워
■ 누가 아이폰 AI 파트너가 될 것인가...애플, 구글·오픈AI·코히어와 접촉애플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회사들과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애플은 아이폰 모바일 기능 강화를 위해 구글을 포함해 여러 AI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은 구글 외에 코히어, 오픈AI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협력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애플이 한 회사와만 베타적인 협력을 맺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은 전했다.애플은 생성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럽연합(EU)이 세계 첫 인공지능(AI) 규제 법안인 ‘AI 법(AI Act)’을 통과시킨 가운데, 국내 'AI 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국내 AI 기본법의 경우 EU AI 법과 달리 규제보다 진흥에 무게가 실려있는데 22대 총선 전후로 1차례 정도 법안 통과 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EU AI 법 통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 총선 공약으로 미성년자와 65세 이상 가족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군 장병 통신사 요금 할인율 기존 20%에서 50%로 상향 조정, 데이터잔여량 이월·농산어촌 ‘공공 슈퍼 와이파이’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계통신비 경감방안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동통신서비스 비용 경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를 앞두고 법안 통과를 위한 국회 본 회의가 최소 한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계류 중인 법안 등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과방위는 최근까지 알뜰폰 도매대가 제공, 누누TV 방지법, 데이터센터 안전의무 강화, 메타버스 진흥법 등 주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인공지능(AI) 기본법·망이용대가법·디지털포용법·플랫폼자율규제법 등이 계류 중에 있다. 특히 AI 기본법과 망이용대가법 등은 여야 7명 이상 의원이 발의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본법 및 디지털서비스안전법, 디지털포용법 등 추진 중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고 중저가 단말 출시를 유도해 이동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반도체와 차세대네트워크 등 글로벌 선도 3대 기술을 중점 육성하고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브리핑에서
■ [테크인사이드] 아마존의 딜레마...美 파고드는 中 이커머스 어쩌나테무(Temu), 쉬인(Shein) 등 중국에 뿌리를 둔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최강 아마존이 어떻게 나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플랫폼들은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많은 제품들의 원산지인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앞세워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을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쉬인과 테무의 온라인 트래픽 성장은 종종 아마존을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메타버스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안’(메타버스 진흥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하지만 법 통과 이후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메타버스 분야를 게임산업법 등으로 규제하려는 시도를 할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체부는 제페토, 이프랜드 등에 대해서도 플랫폼 내 게임이 있기 때문에 게임법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추후 게임산업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규제를 해야할 상황이 됐을 경우 혼선이 생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산업 진흥 및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인공지능(AI) 기본법과 가상융합경제(메타버스) 진흥법이 이번 21대 국회 회기 안에 통과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가까이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시민단체 등에서 AI 기본법의 핵심인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이 다른 규제 도입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메타버스 진흥법의 경우 법안소위를 거쳐 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주항공청 설치법안이 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제정안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올해 5월말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설립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유력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과방위는 8일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 재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을 의결,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제정안의 핵심 내용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 AI폰 전쟁 시작...침체 스마트폰 시장 살아날까생성형 인공지능(AI)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AI폰 전쟁이 시작됐다. 다소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온디바이스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먼저 삼성전자가 스타트를 끊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첫 AI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가우스'를 탑재해 '실시간 통역 통화' 등을 지원한다. 애플은 하반기 자체 AI모델을 넣은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
여야가 새해 초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올해 상반기 우주항공청 개청에 청신호가 켜졌다.경남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에 잠정 합의해 오는 9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이 커졌다"고 7일 밝혔다.경남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중심지'면서 우주항공청 개청 예정지다.지난 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에 잠정합의했다.여야는 9일 본회의 개최 전까
■ [2024전망②] 세계 경제 부진 지속...韓 저성장 고착화 우려2024년 한국 경제는 2023년 보다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 중반대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평균 2.0%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된다. 하지만 세계 경제 침체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 우려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4년 한국 경제가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금융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을 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산업 진흥 및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인공지능(AI) 기본법이 올해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가까이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시민단체 등에서 AI 기본법의 핵심인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이 다른 규제 도입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 등 법안 내용을 대폭 수정, 올해 21대 국회 종료 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뉴스검색 노출 기본값을 설정 변경한 것에 대해 뉴스의 다양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개최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2일 다음 포털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로 변경했다. 뉴스를 검색하면 전체 언론사가 아닌 CP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