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주들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종목들도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내수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들을 담은 'TIGER K-게임' ETF는 올해 1월 2일 7965원에서 이날 7175원으로 마감했다. 9.92%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테마의 ETF인 'KBSTAR 게임테마', 'KODEX 게임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9.06% 6.2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2일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한국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통해 지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산업이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넥슨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29일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을 통과시켰다.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이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
■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LLM 공방에 VC도 참전생성형 AI 개발을 둘러싸고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과 폐쇄적인 독점 소프트웨어 방식을 지지하는 진영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들까지 논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를 이끄는 마크 안드레센과 코슬라 벤처스를 설립한 비노드 코슬라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안드레센은 오픈소스를, 코슬라는 폐쇄형 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 섰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말 시작된다. 올해 주총 키워드는 '리더십 교체'와 '주주환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웹젠을 시작으로 엠게임(25일), 크래프톤(26일), NHN(27일), 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28일), 펄어비스·컴투스(29일) 등이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주총에서 가장 큰 화두는 '리더십 교체'다. 새로운 수장을 세우거나 공동대표를 내세우는 곳들이 많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박병무 신임 공동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 약 26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비 및 언어 재활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는 16일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에 참가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국악 작업기' 주제로 오는 21일 강연한다고 밝혔다.국립국악원은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을 계승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 예술 기관이다. 국립국악원의 직업 아카데미는 국악전공생의 진로 선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자리다. 펄어비스는 국립국악원의 초청을 받아 게임을 소재로 강연에 참여한다.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 외 작곡가 3인이 국악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한 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차기작인 '붉은사막' 출시 지연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는 올해 여름 붉은사막의 시연을 B2C로 확대하고 하반기까지 마케팅 강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6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손실은 55억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 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연말에 찾아온 마음 따스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가 인게임 아이템 '[이벤트] 따뜻한 스웨터'를 구매해, 일정 목표치에 달성할 경우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계 결과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다.모험가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 업계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P의 거짓'에 이어 올해도 흥행작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서든어택', '히트2', 'V4' 등 슈팅게임, 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검은사막'과 '붉은사막' 영상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년 연속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CES에 참가해 북미 이용자들을 만난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신제품 모니터 2종(31.5형 UHD, 27형 QHD 360Hz)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와 붉은사막의 게임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올해 10년을 맞는 검은사막은 지난 2022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조선을 모티브로 한 신규 콘텐츠 '아침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가 혹독한 겨울나기를 예고하고 있다. 맏형격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L)'이 초반 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 펄어비스 등 일부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등 업계 전반으로 부정적 이슈들이 이어지고 있다.14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이 점유율 0.7%를 기록해 13위에 올라있다. 출시일 다음날인 지난 8일(0.62%)부터 9일(0.63%), 10일(0.69%), 11일(0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코로나19 특수로 주가가 급등했던 게임주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대다수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2년 사이 급락한 가운데, 특히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요원해진 펄어비스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특수는 어디로...엔데믹 맞이 경기 불황에 휘청이는 게임주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경기 침체가 더해지면서 게임주들이 힘을 잃고 있다. 코로나19시절 게임주들은 비대면 생활로 인해 ‘메타버스’ 등의 키워드와 엮이며 큰 기대를 받으면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이용자들이 다시 일상생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 시장에 불황이 지속되면서 게임사들이 장수 게임의 매출 안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매출 의존도가 66%에 달한다. 올해 매출 1조3421억원 가운데 8830억원을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통해 얻은 것이다.문제는 이런 리니지 IP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특히 리니지W의 경우 지난해 9708억원의 수익을 거뒀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3154억원의 수익에 그쳤다. 전 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올해 지스타의 참가사 및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지스타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역대 최대 규모...BTC·BTB관 참가사 규모 확대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 업계에 유동성 확보 '비상'이 걸렸다. 실적 부진 등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워진 가운데 호황기 때 빌려서 사용했던 돈들이 부담이 돼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6일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총 5235억원이다. 당초 넷마블은 처분 금액을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했다가 7일 장 개시 시작 전 시간외 대량매매로 바꾸며 확정 금액이 5687억5000만원에서 452억5000만원 줄었다.이번 처분으로 인해 넷마블이 보유한 하이브 지분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 업계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성패가 업체 간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넥슨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47% 늘었다. 넥슨의 이러한 호실적은 기존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해외 매출의 증가가 견인했다. 넥슨의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63% ▲중국 20% ▲북미&유럽 7% ▲일본 3% ▲기타 7%다. 전 분기 대비 한국 비중은 3% 줄고 중국, 북미&유럽,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시점이 더욱 연기될 전망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4분기 개발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9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트리플A급 콘솔 시장을 타깃하는 만큼 개연성 높은 스토리와 완성도가 중요하다"며 "다만 목표한 퀄리티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너무 늦지 않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붉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849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난 분기 발생한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동기 대비 82.5% 감소했다.검은사막 월평균 DAU(Daily Active Users, 일간활성화이용자수)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아침의 나라’의 인기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펄어비스는 10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트위치콘(TwitchCon)에 참가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트위치콘은 크리에이터, 시청자, 코스플레이어 등 트위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트위치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매년 북미와 유럽에서 열린다.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와 손잡고 보스 전투 콘텐츠 ‘검은 사당’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검은 사당은 강력한 우두머리로 구성된 ‘아침의 나라’ 주요 전투 콘텐츠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