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원화거래소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가 한도계정 해제 조건을 다른 은행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일각에서 업계 관행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도계정 해제 조건을 실명계좌 연동 후 30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500만원 이상 등으로 설정했다. 한도계정 해제 조건 변경 적용일은 3월 25일부터다.이에 따라 업비트 이용자들은 다른 거래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실명계좌 연동 후 최초 입금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고 가상자산 매수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를 충족해야 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페이가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와 개발하고 이를 케이뱅크, SBI저축은행과 함께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고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기존의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인공지능(AI) 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두 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로 금리 연 5%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실시한 ‘천만원이 담긴 골든 쿠폰’ 프로모션에 이어 두 번째 ‘천만은행 페스타’를 준비했다.케이뱅크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 후 당첨이 되면 최고 연 5%의 정기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응모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응모 가능 인원수가 다 차면 마감된다.응모 제한 인원은 기존고객은 10만명까지며, 20일 이후 신규고객은 2만5000명까지다. 이 중 기존과 신규 고객 각각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업비트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입출금 한도해지 조건을 다른 은행들보다 완화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 가상자산 거래에서 입출금 한도 해지 조건을 신규계좌 개설 후 3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300만원 이상, 업비트로 3회 입금 등으로 설정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한도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계정을 갖게 된다.빗썸, 코인원 등 다른 거래소와 연동된 은행들은 신규계좌 개설 후 30일 경과, 가상자산 거래 5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케이뱅크 행보로 농협은행, 신한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을 위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케이뱅크는 MSA 환경을 자체 구축함으로서 기술 혁신을 하고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MSA방식 구축을 통해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 MSA 방식을 도입하면 또한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새로운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기존 모놀리식 구조(Monolithic Architectur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돈나무 키우기는 고객이 앱 출석이나 다양한 앱 안의 임무 수행을 게임처럼 재밌게 즐기며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돈나무를 최종 성장단계(7단계)까지 키운 고객은 200원~10만원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에 출석하거나 돈나무 키우기에서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에 출석할 때와 돈나무의 성장단계가 높아질 때(레벨업)마다 추가적인 현금 보상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테크금융 혁신에 나선다.케이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테크’와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1인 창업가와 벤처기업 등을 위한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나서게 됐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평가 역량과 케이뱅크의 신용평가모형(CSS)를 결합해 기술금융 평가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고객은 케이뱅크 앱과 연동된 웹페이지를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 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예금, 주가연계형 파생결합사채(ELB) 등 투자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하고 연말 정산 시 연 납입 금액 중 9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양사는 서비스 제휴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과 실패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이 3월 7일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할 예정이다.보고서는 출범 6년째를 맞이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그동안의 높은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빅테크와 같은 거대 금융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위협 우려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협박하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글로벌 은행산업의 사이버공격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은행도 랜섬웨어 당할 수 있다?...금융권 AI 공격 우려 확산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월에도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사이버위협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을 경고했다. 센터는 “최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만의 성과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조원의 균형 잡힌 은행으로 성장했다.상생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출범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5조4000억원의 중저신용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 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연 10% 적금 앵콜 특판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특판(1만좌)과 비교해 규모를 3배 확대한 수준이다.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대상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패널을 모집한다.케이뱅크는 다음달 3일까지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두 자릿 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모집대상은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케이뱅크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소비자패널은 오는 3월 8일부터 12월말까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자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영업이익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이익 역기저 효과에 따라 2.4% 감소했다.별도 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18조3714억원, 1조1854억원으로 집계됐다.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견조한 성장,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대상 이자 캐시백 지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다. 이번 1차 캐시백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캐시백을 실시해 내년 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사장님 신용대출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등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다.케이뱅크는 약 2만7000명의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5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