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 연말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내 자동차 엔진 개발팀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현대차가 이제는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과감히 실행에 옮긴 것이다. 지난 1991년 첫 독자 엔진 개발 이후 30년 만에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포기하고 전동화에 집중한다.현대차의 이러한 결단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 관점에서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있으며, 이에 맞게 빠르게 체질 변환에 나선다는 현대차의 공격적인 전략은 여전히 주춤거리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고성현 기자] 2020년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공유'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공유는 멈췄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라는 과제와 함께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척박한 환경에 처했다.그 돌파구가 바로 '플랫폼'이다. 올해 주요 모빌리티 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혁신에서 벗어나 수익모델과 규모의 경제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 따로 놀던 공유 킥보드, 가맹 택시, 승차공유 등 서비스가 한데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플랫폼을 이루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타다가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서울 지역 개인택시 가맹 사업주 2기 모집에 나선다.쏘카 자회사 VCNC(대표 박재욱)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출고 4년 이내 중형세단 또는 전기차를 보유한 개인 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타다 라이트 개인 기사 2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타다 라이트 2기 가맹 사업주에겐 가맹 가입비, 서비스 교육비, 상품화비 등 60만원 상당의 초기비용을 전액 지원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다른 개인택시 사업주를 타다 라이트 기사로 추천, 합류하게 되면 인원 제한 없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량 모델명 ‘아이오닉(IONIQ)’이 전기차 브랜드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들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 전기차 브랜드를 내놓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F)’는 지난 5월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에서 전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차가 'XM3' 출시 두달여 만에 또 다른 소형 SUV ‘르노 캡처’를 출시해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르노삼성이 3월 출시한 XM3와 5월 출시한 캡처는 각각 세단형과 해치백형, 국산과 수입이라는 차이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함께 소형 SUV 범주로 묶인다. 물론 크게 성장한 시장에 발맞춰 경쟁사들도 조금씩 겹치는 차종을 판매하고 있긴 하다. 현대차는 베뉴, 코나, 기아차는 스토닉, 셀토스, 쉐보레는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놓고 예비 소비자의 마음이 셀 틈 없는 공세를 퍼붓는 중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중형세단 A6에 4기통 또는 6기통 디젤엔진과 사륜구동시스템을 조합한 A6 TDI 콰트로 프리미엄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7 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더 뉴 아우디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하여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공장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3월 자동차 내수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를 제외한 4개 완성차업체는 최근 출시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정부의 개소세 인하 대책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9일 신차 XM3를 출시한 르노삼성의 경우 SM3∙5∙7과 QM3, 클리오 단종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83.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3월 말까지 1만7263대의 누적계약대수를 기록한 XM3가 총 558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한 달간 ‘SM6 프리 업그레이드(SM6 Free Upgrad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형세단 SM6를 구입하면 추가 금액 없이 기본 적용 사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내용이다. 이달 SM6 구매 고객들은 원래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이 장착된 상위 트림 차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SM6 가솔린 모델인 GDe의 중간 트림 LE를 선택할 경우 LE 기본 사양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앞좌석 통풍시트 및 파워시트, 퀼팅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3월 한달 간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선수금과 이자를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는 월 납입금을 최소화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무이자 할부 기간은 스파크, 말리부(2.0 터보, 디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또한, 무이자 할부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 특정 금액 혹은 차량 가의 일부를 지원한다. 할부와 추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3월 출시할 4세대 쏘렌토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차급과 차종 경계를 넘어선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를 표방한다. 디자인 역시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를 콘셉트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벗어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단의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전면부에는 중형세단 K5처럼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잡았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브랜드가 지난 1월 21일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30대 한정으로 출시한데 이어, 3종의 추가 신차들을 속속 선보인다. 2월 14일 출시하는 캠리 XSE는 토요타 중형세단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이다. 지난 2017년 신규 플랫폼 ‘TNGA’와 ‘다이내믹 포스’ 엔진으로 새롭게 탄생한 8세대 캠리를 바탕으로 그릴과 투톤 컬러, 18인치 휠, 패들시프트와 헥사곤 패턴 시트 등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2.5L 207마력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며 국내에는 200대 한정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484대(완성차 기준 - 내수 5,101대, 수출 15,38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어 소개된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12월에 비해서는 42.2%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2,58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중형세단 말리부는 398대 팔려 전월대비 67.8%, 전년 동월 대비 64.3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12일 중형세단 K5의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3,141만원 ▲LPi 일반 2,636만~3,058만원 ▲하이브리드(2.0) 2,749만~3,335만원이다.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 공개된 디자인이 큰 관심을 끌며 역대 기아차 중 최단 기간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가 사흘 만에 1만 28대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 40 T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지난 10월 출시한 ‘더 뉴 A6 45 TFSI 콰트로’(2.0 가솔린 4륜구동)에 이어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2륜구동 모델이다. ‘A6 40 TDI’, ‘A6 40 TDI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이며, 두 라인 모두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캐딜락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2개 공식 전시장에서 시승행사 ‘Grand Finale with Cadillac’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SUV XT5, 플래그십 세단 CT6,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중형 세단 CTS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행사 참가고객 전원에게 캐딜락 무릎담요, 이벤트 쿠폰북(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권 2매, 고급 휘발유 할인쿠폰 1매)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시승을 통한 구매 확정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와인셀러(에스컬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특별 프로모션 ‘Good buy 201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형세단 SM6 GDe(가솔린)와 LPe(LPG) 장애인용을 구매하면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Pe 렌터카용은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50만원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금리 혜택 또는 할부 원금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의 주력 차종인 SM6와 QM6, 이른바 ‘6시리즈’, ‘6 라인’의 여러 파워트레인을 한자리에서 시승해볼 기회가 있었다. 모아놓고 바꿔 타며 비교해보니 각각의 장단점과 다채로움이 더욱 잘 드러났다. 가장 먼저 운전한 것은 SM6 GDe 프리미에르다. 풀어서 말하면 엔진은 중형차에 가장 보편적인 2.0L 가솔린이고 트림은 가장 고급인 차다. SM6 최대 강점은 첫 출시 때나 지금이나 디자인, 특히 잘난 얼굴이다. 데뷔 4년차지만 앞모습은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고, 딱히 손볼 여지가 없어 보인다. 프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의 재도약을 위해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10월 9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신규 TV 광고는 “아름다움은, 때론 오해를 만든다. 모든 것을 넘어선 아름다움”이라는 카피를 통해 2016년 출시 이후 13만대 이상의 판매된 SM6의 매력을 보여준다.글로벌 자동차구매 조사업체인 NCBS의 2018년 중형세단 구매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SM6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외관 스타일링으로 나타났다. SM6 구매 결정에 있어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SM6 소비자 구매 트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쿠팡(대표 김범석)은 여름 휴가철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알뜰한 가격의 에어부산 항공권과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에어부산 기획전’을 8일까지 진행한다.쿠팡은 에어부산의 편도 및 왕복 항공권을 최대 52% 할인된 7만4900원 ~ 9만9900원(왕복 기준)으로 판매한다. 서울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중형차를 넘어, ‘준중형차 2.0모델’이 대세 고유가 시대를 맞아 준중형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중형차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뒤지지 않는 2.0 모델이 인기를 끌며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는 대표모델의 준중형차량에 2.0 엔진을 탑재해 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 ‘SM3’, 현대 ‘아반떼HD’,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