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4를 기반으로 한 애플의 저가형 모델 '아이폰SE4' 출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아이폰SE4 역시 다른 애플의 저가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아이폰SE4는 저가형 모델 최초로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한 6.1인치(약 15cm) OLED 패널이 탑재되며, 60헤르츠(Hz)의 재생률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USB-C 포트를 탑재할 것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테슬라 중고차 시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과거 예측과 달리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지난 2019년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오늘 테슬라를 매수한다면 감가상각 자산이 아니라 고평가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수만달러 차이로 테슬라의 가치를 차별화할 것이라 주장했다.그러나 당시 머스크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2019년 초 3만5000달러(약 4600만원)였던 테슬라 모델3은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또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첫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원)으로 전년(7조2404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4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전년(1133억원)과 비교해 51% 늘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차기작인 '붉은사막' 출시 지연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는 올해 여름 붉은사막의 시연을 B2C로 확대하고 하반기까지 마케팅 강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6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손실은 55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더블유게임즈가 장기(2023년~2025년)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1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투자자의 배당 규모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려는 의도가 담긴 조치다.더블유게임즈의 새로운 배당정책은 사업연도별 연결기준 EBITDA에 따른 총 배당재원을 설정하며, 연결기준 EBITDA 200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0%의 특별 배당재원을 추가로 설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가산해서 산출한 값이다.더구나 이 새로운 배당정책은 EBITDA 수치에 따른 다양한 배당구간을 설정하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에이치엔 주식회사가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엔에이치엔의 자기주식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식 78만7500주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00억250만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2024년 2월 14일부터 2024년 5월 13일까지로 알려졌다.이번 취득의 목적은 주가 안정 도모와 주주가치 제고로 밝혀졌다. 취득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취득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신한투자증권으로 결정됐다.엔에이치엔의 현재 자기주식 보유현황은 보통주식 120만9692주로, 이는 전체 주식의 3.46%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면서 지난해 금융보안·핀테크 관련 인력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2023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조사‘를 진행했다.⦁ [단독] 보안·핀테크 인력 증가 사상 최대...금융권 인력구조 개편 본격화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조사에서 1755개 금융기업에 27만2117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은행 취업자수의 경우 2021년 12만3265명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2023년 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은 우버에게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의 해였다"고 밝혔다.우버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99억4000만달러(약 13조179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의 순이익은 14억달러(약 1조8563억원)로, 이 중 10억달러(약 1조3259억원)는 지분 투자 재평가로 인한 미실현 이익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페이가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간 연결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18% 늘어난 6154억원을 기록했으며, 그중에서도 다양한 서비스 구성을 확충한 금융 서비스 매출이 29% 증가했다. 2023년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자회사들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면서 2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은 6%를 시현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화물 자전거가 도심 배송에 있어 밴보다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연구는 런던의 스타트업인 케일 인공지능(Kale AI)가 진행했으며, 브뤼셀의 어바이크(Urbike)가 운영하는 e불리트(eBullitt) 카고 자전거의 GPS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기 화물 자전거는 밴보다 2배 빠르고 운영 비용이 10배 이상 저렴하다. 또한 전기 화물 자전거는 밴에 비해 더 짧은 경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더 빨리 도착하며, 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는 여러 의미로 전기차의 혁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는 테슬라 렌터카의 1/3을 폐기한다. 동시에 미국은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허츠는 테슬라의 감가상각과 유지보수 비용이 회사에 막대한 부담이 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022년 허츠는 테슬라와 폴스타로부터 전기차를 대량으로 구매하며 전기차 혁명의 선두에 서고자 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가격을 계속해서 인하하며 전기차의 재판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유 모빌리티 업계의 우버로 불리던 미국 모빌리티 기업 버드(Bird)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그러나 미국의 개인용 모빌리티 산업은 여전히 성장하는 추세라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출퇴근, 심부름, 통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전기 자전거 및 스쿠터를 활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며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개인용 모빌리티 기기는 도시 생활에 필수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기에는 저렴한 중국산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효과적이었지만, 장비 고장률이 높고 수명이 짧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갖고 11월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아 신차 구매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성적표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디스플레이 광고 회복이 더딘 상황 속에도 커머스와 콘텐츠 성장세에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카카오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게임 성장세 감소, 신사업 적자폭 확대 등에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양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신사업 성과는 내년에나 가시화될 전망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2조4686억원, 영업이익은 3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 시장 독과점(카르텔)을 깨기 위해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경우 알뜰폰 활성화,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 지원이 핵심이지만 둘다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평이다. 알뜰폰 활성화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필수고, 28㎓ 신규 사업자의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2022년도 통신시장 경쟁상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이 본격 시행된 지 1년을 넘어섰다. IRA 시행 이후 글로벌 전기차·배터리·태양광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비용 측면에서 미국이 꿈꾸는 제조 강국 시나리오가 지속 가능성이 있겠느냐가 우려의 골자다. 디지털투데이가 IRA 시행 1년의 득과 실을 따져보고,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계에 미칠 수 있는 중장기적 영향을 3회에 걸쳐 조명한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배터리 업계는 올해 상반기 미국 인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초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 일환으로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망도매대가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코스트 플러스(망 원가를 기본으로 일부 설비 비용 등을 더해 산정)는 물론 현재 상호접속제도에 적용되고 있는 장기증분원가(LRIC, 망 구축의 효율성을 따져 원가를 산정) 방식, 순수장기증분원가(Pure LRIC, 순수한 투자 증가분에 따라 발생한 비용 산정)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알뜰폰 망도매대가 산정에 상호접속 방식 도입 추진)현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2분기 매출이 7억800만달러를 기록해 기존 증권가 예상치인 6억28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단, 주당 손실은 0.42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증권가 예상치인 주당 손실 0.67달러보단 개선된 실적이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데스크는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거래 수익은 1분기 3억7500만달러에서 3억2700만달러로 감소했고 거래량 역시 1분기 1450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920억달러로 감소했다. 이자 수익은 1분기 2억4100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가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효과로 첫 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지만 SM인수 관련 비용, AI 인프라투자 및 데이터센터 다중화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오픈채팅을 도입한 카카오톡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초거대 AI, SM엔터와의 시너지 등으로 하반기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우울한 2분기 성적...외향은 커졌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3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25억원, 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배터리 3사가 경기 불황을 뚫고 2분기에도 호실적을 구현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적자를 지속했던 SK온도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시그널을 보여 주는 모습이다.LG에너지솔루션 올해 2분기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7.3% 감소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