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번개장터가 강승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캐피탈)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최재화 현 대표이사(CEO)와 강 대표 공동 대표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조직력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강승현 대표는 번개장터 대주주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의 창립 멤버다. 강 대표는 KAIST 수리과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MBA를 이수했다. 패션 브랜드 플랙(PLAC) 대표를 역임할 당시에는 기획·생산·관리 전 과정에 참여해 투자 및 사업개발 전반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S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 법인 설립에 나선다.한컴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문기업인 케이단 모바일(KDAN Mobile, 이하 KDAN)과 싱가포르에 한컴홀딩스(가칭)를 공동으로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대만에 본사를 둔 KDAN은 PDF와 전자문서 SaaS를 API 형태로 제공하며, 매출 및 고객 80%를 북미와 유럽에서 보유하고 있다.한컴은 한컴홀딩스 설립을 위해 FI(재무적투자자)와 함께 SPC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LX하우시스가 한샘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PEF(사모집합투자기구)에 3천억원을 출자한다.LX하우시스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천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한다고 공시했다.하지만 LX하우시스는 인수 주체인 IMM 측에서 조만간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부가 건장재 사업 역량과 시장 입지를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참여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18일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과 관련해 "현재의 가석방과 취업제한 상태로도 국민적인 법감정에 부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가석방에 반영된 국민의 법감정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백신 문제, 반도체 문제에 대한 기대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 부회장이 무보수·비상근·미등기 임원이라는 3가지 조건이 취업 여부 판단에 가장 중요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빗썸코리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빗썸과 위믹스의 본격 협업은 국외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비덴트 투자 이유는 그가 보유하고 있는 빗썸 때문이다. 첫 단계가 비덴트 지분 확보로 보시면 된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고 앞으로 협의해 빗썸을 키워나가며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빗썸코리아 최대주주 비덴트에게 500억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전략적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은 지난해 6월 발표한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현황 및 주요 투자처를 29일 공개했다. 주요 투자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넥슨은 앞으로도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2020년 4분기 기준 이사회 승인 금액 15억 달러 중 약 58%인 8억 7400만 달러(한화 약 9870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미실현이익 2억 7900만 달러(한화 약 3151억 원)를 기록 중이다. 넥슨의 주요 투자처는 미국의 완구 회사 해즈브로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지주사 반다이
지난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수가 720개를 넘었다. 이는 4년 만에 2배 이상 늘은 수치다. 신설·해산 PEF 수와 연중 투자액, 회수액은 각각 역대 최대였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영참여형 PEF는 1년 전보다 141개 늘어난 721개였다. 사전 등록제의 사후 보고제 전환 등 PEF 제도 개편이 있었던 2015년(316개)과 비교해 2.3배로 증가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과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은 각각 84조3000억원, 61조7000억원이었다. 2015년 대비 각
라임자산운용 사태처럼 일반투자자 대상 사모펀드의 환매가 연기될 경우 3개월 안에 환매 대금 지급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 사모펀드 내 자전거래 규모가 자산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자산총액이 500억원을 초과하는 사모펀드는 외부감사가 의무화된다. 사모펀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조기 종료할 경우에는 거래당사자 간에 3영업일 전까지 합의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이런 내용 등이 추가된 '사모펀드 현황평가 및 제도개선 방안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주총)을 앞두고 한진그룹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연일 입장문을 내며 상대방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주총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서 여론을 조금이라도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KCGI는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진칼 지분 12.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2대 주주 등극 이후에는 한진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사측의 독단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대한항공을 국민의 품
LG창원공장, 에어컨 생산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경남 창원시에 있는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은 이번 주부터 풀가동에 들어갔다. 올 들어 LG전자 창원공장의 에어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공기청정과 인공지능을 강화한 휘센 에어컨은 일년 내내 사용하는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LG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2019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은 에어컨이 거실의 공기청정기가 되도록 공기청정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진화한 '교감형 인공지능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경영참여를 선언한 국내 토종사모펀드 KCGI에 의해 한진그룹이 흔들리고 있다. KCGI는 지난해 12월 한진그룹 경영 핵심인 한진칼 지분을 10.81% 확보했다. 이는 의결권 10%를 넘는 지분으로, 앞으로 한진그룹과 KCGI에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이유다. 여기에 3대주주인 국민연금까지 기업경영에 개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KCGI는 2018년 7월에 설립한 국내 독립계 사모펀드다. 대표는 애널리스트 출신인 강성부 대표다. KCGI라는 이름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Korea Corporate Governa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투기 바람은 잠잠해졌지만 가상화폐공개(ICO)는 증가하고 있다. 기존 벤처캐피털(VC)로부터의 투자나 기업공개(IPO)에 비해 쉽게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VC 등을 통해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규제를 준수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반면 ICO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하고, 전 세계에서 가상화폐를 통해 투자금이 조달되기 때문에 자금 확보도 용이하다.글로벌 ICO 컨설팅 업체 ICOBOX에 따르면 전 세계 기준으로 지난해 총 514개의 ICO가 진행됐다. 올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의 100억 달러(11조2000억원)규모 지분 인수가 임박했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우버의 지분 인수 합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 이사회는 전날 거래 조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담당 변호사들이 합의문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 이르면 이날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이번 합의에는 밴처케피털회사 벤치마크가 트래비스 칼라닉 전 우버 CEO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이어가는 것도 포함돼 있다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김정주 NXC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김택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넷마블 창업자로도 잘 알려진 방준혁 의장의 등장으로 흡사 삼국지속 손권과 연합한 유비가 조조를 맞닥뜨리는 형국처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에게 주주 제안서를 건네면서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내왔다. 경영참여 공시 이후 양사는 협의를 진행했지만 무산되면서 넥슨이 본격적인 경영 압박에 나선 것이다.6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3일 넥슨이 주주 제안서를 엔씨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일까지 엔씨소프트에게 답변을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주주제안서를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참여'를 선언, 게임업계 랭킹 1,2 위 기업간 또 오랜 친구(김정주 김택진)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새삼 엔씨소프트의 가족경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엔씨소프트는 김택진 창업자이자 사장 말고도 그의 동생인 김택헌 전무가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고, 김사장의 부인인 윤송이 부사장이 이번에 사장으로 승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넥슨이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양사간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일방적인 경영 참여 선언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주식은 330만6,897주로 지분율은 15.08%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kr, 이하 한컴)는 지난 18일 주요주주의 증권소유 변동에 대해 공시를 내고, 한컴의 주요주주인 김정실 사내이사의 지분변동을 알렸다. 김 이사는 15일 기준 기존 108만8756주(4.72%)에 21만6328주를 추가로 취득, 이날 현재 130만5084주(5.65%)의 분을 보유하게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ncom.co.kr)의 새로운 주인으로 국내 대표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소프트포럼의 주요 주주인 김정실 회장과 소프트포럼 컨소시엄(소프트포럼, 큐캐피탈파트너스)이 28일 최종 결정됐다.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이번 한컴인수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적 결합을 통해 향후 세계적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