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 방문해 이차전치 수출지원 간담회를 열었다.안 장관은 "이차전지는 전기차, 전력망 등 분야로 파급력이 큰 수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차전지가 수출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엔진을 풀(full) 가동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1일에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직접 참석한 이후 연이은 현장 행보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티에스아이, ㈜성우 등 업계 및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와 한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우수 위치정보 선도 스타트업을 방문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위치정보 비즈니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빌테크 김재승 대표를 만나 위치정보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트윈 기술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전시한 신기술의 성과를 확인했다.모빌테크는 ‘코리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0’,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혁신기업으로 2022년에는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이사회에서 4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20일 정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회사는 센터피스자산운용, 오름자산운용, 와이즈먼자산운용, 제브라자산운용 4개사다.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15일 2024년 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의 취임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신임 김 사장은 "지난해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K-배터리는 100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7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가 대폭 완화된다. 대기업 참여 제한에 따른 공공 소프트웨어 품질 저하 논란 속에 업체간 경쟁을 통한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란게 정부 입장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공공 소프트웨어(이하 ‘SW’)사업 경쟁 활성화와 품질 제고를 위한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11년 만에 본격 개편한다고 밝혔다..2004년 도입된 공공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8조에 따라, 공공SW사업에서 대기업은 일정 사업금액 이상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이 지난해 4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23일 "경총은 산업정책 진흥과 규제완화 등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경제단체로서, 당사는 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입했다"고 밝혔다.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모기업 쿠팡Inc가 상장한 뒤 경총 정식 회원 가입을 고민했다. 경총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다른 단체와 달리 원하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한편 쿠팡은 현재까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이 알뜰폰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적으로 알뜰폰 사업 추진을 검토, 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이 알뜰폰 사업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경우 국민은행에 이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두번째 은행 사업자가 된다.KB국민은행은 앞서 금융당국으로부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한시적(2+2년)으로 알뜰폰 사업을 허가 받아 사업을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정식 인가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카카오모빌리티 등 택시호출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위치정보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방통위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불러 이용하는 택시호출 서비스 출시로 교통편의성이 향상되면서, 시장규모가 2023년 기준 약 2.5조원으로 전망될 만큼 크게 성장했다.이와 함께 택시호출 서비스 이용건수가 월 1000만건이 넘는 등 이용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용자의 승하차 기록 등 개인의 위치정보 유출에 대한 다양한 우려와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방통위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국회 제출을 목표로 전기통신사업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전기통신사업법을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통신 서비스 및 기반에 관한 법률’로 변경할 계획인데,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율 규제에 들어가고 기존 통신 산업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25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경우 현재 조문을 쓰고 있는 단계”라며 “정부 입법, 의원 입법 발의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 입법의 경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은 5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KB금융이 2018년부터 발간한 KB 부동산 보고서는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변화를 진단해 ‘부동산 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그리고 KB국민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는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 경쟁촉진 해법으로 알뜰폰(MVNO) 경쟁력 강화와 제4 이동통신사업자 시장진입 등을 들고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과 금융업계 독과점 폐해를 지적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를 위한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통신 분야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행보도 더욱 빨라지는 양상이다.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20년 넘게 지속되는 통신 3사 과점구조와 차별성이 부족한 요금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금융권은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정권교체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제, 금융 정책의 기조가 변했다. 또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인사 개편도 이뤄졌다. 이렇게 정부 기조와 인사가 바뀌었지만 디지털금융, 디지털혁신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이전 정부부터 진행된 금융 규제혁신도 지속됐다. 지난해부터 이슈가 된 기존 금융회사들과 빅테크의 규제 형평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규제가 개선됐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금융지주, 은행 등은 올해 더 적극적으로 디지털금융 확산에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대면 영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로써 기존 금융회사들이 주장해온 지점을 통한 마이데이터 영업이 불가능하게 됐다.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월 중순 마이데이터 서비스 대면 영업 허용 요청에 대한 현장건의 검토결과를 회신했다.⦁ "마이데이터 대면 영업 안돼"...금융당국, 개인정보보호 이유 불허금융당국은 현장에서 규제완화, 법령해석에 대한 건의를 받은 후 이를 검토해 답변하는 현장건의제도를 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대면 영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조회,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특성상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9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월 중순 마이데이터 서비스 대면 영업 허용 요청에 대한 현장건의 검토결과를 회신했다.금융당국은 현장에서 규제완화, 법령해석에 대한 건의를 받은 후 이를 검토해 답변하는 현장건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한 금융회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대면 영업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다음달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준비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및 방송·미디어 법제 개편안에 대한 방향성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중·장기 방송·미디어 법제 재편을 준비 중이고, 방통위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안)을 마련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미디어서비스를 공공영역의 디지털미디어서비스와 산업영역의 디지털미디어서비스로 분류를 추진한다. 공공과 민간의 영역을 법을 통해 분리하는 것이다. 반면, 방통위는 이를 법제로 구분하지 않지만 사실상 다르게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즉, 형식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확산을 위한 규제 개혁을 약속했다.금융위원회는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9월 28일~30일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핀테크 확산 위해 기존 규제 성역 없이 재검토”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전업주의 완화를 위한 플랫폼 업무 지원, 업무위탁규제 완화를
■ 2022년 1월 이전 출시 단말 와이파이 측위모듈 탑재 추진방송통신위원회가 긴급상황시 위치추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0년~2022년 초 출시된 단말의 와이파이 측위 모듈 탑재를 추진한다.올해 2월 이후 신규 출시(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단말은 이통3사 와이파이 측위모듈을 모두 선탑재 완료했다.문제는 단말기 중에 측위모듈이 탑재돼 있지 않은 단말기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알뜰폰 단말기 다수와 아이폰 등 외산폰 일부에 측위모듈이 내장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제6차 긴급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가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감한 규제 개혁을 약속했다.금융위원회는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8일~30일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한다.이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2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핀테크 협업 성공사례와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활성화 및 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에 기관투자 규제를 놓고 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를 요구했고 소비자단체에서는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와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2주년을 맞아 현재까지의 시장의 변화와 온투업권의 노력 등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첫 번째 발제는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온투업법 시행 이후 본격 출범한 온투업권에 대한 현황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정부가 규제 개선 일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제도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내 공공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있을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 회의에서 CASP 및 CC, 보안기능확인서 관련 규제완화 조치도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ASP, CC 인증 규제 완화는 글로벌 클라우드 및 보안 회사들이 막혀 있던 공공 시장을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