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가 저소득 국가 판매용 이유식에 설탕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2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위스 비정부기구 퍼블릭아이(Public Eye)가 네슬레의 이중 잣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퍼블릭아이는 "네슬레가 본사를 둔 스위스에서는 영유아용 시리얼과 분유 브랜드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설탕을 첨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일한 비스킷 제품을 예로 들며, 스위스에서는 무설탕이지만 세네갈 및 남아공 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남아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트남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9N2)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22일(이하 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띠엔장 출신 37세 남성 A씨가 H9N2에 감염된 것을 확인해 다음날 WHO에 보고했다.A씨는 지난달 16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가 위중했던 직접적 이유는 기저질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현재로서는 사람 간 전염의 증거가 없다고 밝혀졌다.이 환자는 가금류 시장 가까이에 살았던 것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보건기구(WHO)의 인공지능(AI) 챗봇 '사라'(SARAH)가 일부 질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사라는 WHO가 AI를 활용해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이다. 정신 건강, 흡연,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한 주제를 8개 언어로 24시간 대화할 수 있다. 이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교육한다는 WHO 캠페인의 일부로 평가된다.그러나 최근 사라의 답변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령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 회사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에 경고장을 날렸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븐 슈워츠먼은 최근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금융 및 혁신 심포지엄에서 "AI 혁명이 업무의 본질을 바꿀 것"이라며 "이 기술이 잘못될 가능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슈바르츠먼은 "기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기술을 발명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세계무역기구(WTO)와 같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흡기질환 백일해가 유럽에서 수백 년 만에 유행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전했다.특히 체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등에서 백일해 유행이 심각하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백일해 백신이 부족하다'고 보고된 체코는 6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의 백일해가 발생했다. 올해 첫 두 달 반 동안 크로아티아에서는 6261건의 백일해 사례가 보고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4명이 백일해로 사망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연간 평균 백일해 사망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외에도 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대표 메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8일 버거킹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와퍼 판매 종료 일자는 4월 14일이다.맥도날드에 빅맥이 있듯, 버거킹에는 와퍼가 있다. 그만큼 와퍼는 버거킹을 대표하는 메뉴다. 와퍼는 불맛을 내세운 대표적인 미국식 햄버거로 '엄청 큰 것'을 의미하는 'whopper'를 제품명으로 삼아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버거킹의 와퍼 단종 소식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비만과 우울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200만명이 신체 활동 부족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런 가운데 티즈 아이즈보겔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운동 생리학 박사가 "평소 걸음 수에 1000보만 추가해도 사망 위험을 약 15%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아이즈보겔스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걸음수를 넘어서면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것 외 건강상 이점이 크게 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출시를 앞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의 새로운 퍼포먼스 버전에 대한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최근 엑스(트위터)에 위장막을 씌우지 않은 모델3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차량의 사진 및 동영상이 게시됐다.유출된 게시물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파시아, 새로운 휠, 카본 스포일러 등이 담겨있다. 공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엑스 게시물에 따르면 제로백이 2.9초라고 한다. 한편 현재까지 모델3 퍼포먼스에 대해 알려진 사항은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냉각 시트, 새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럴링크가 뇌 임플란트를 사용해 닌텐도 게임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하는 환자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영상 속 사지마비 환자인 놀런드 아바우(Noland Arbaugh)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조종했다.또한 뉴럴링크가 공개한 분할 화면 영상에서 아바우는 마음속 생각만으로 다른 플레이어를 격추시키기도 했다.아바우는 "뉴럴링크의 뇌 임플란트를 통해 게임과 같이 이전부터 좋아하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월도 절반이 지났다.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황사, 미세먼지가 벌써부터 걱정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국가가 방글라데시였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8일(현지시간) IQ에어가 공개한 '2023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보면 방글라데시 초미세먼지 입자 농도는 79.9μg/m³로 134개 조사국 중 가장 나빴다. 이어 파키스탄(73.7μg/m³), 인도(54.4μg/m³), 타지키스탄(49.0μg/m³), 부르키나파소(46.6μg/m³) 순으로 나타났다.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 방법으로 자주 언급되는 식단 중 '지중해식 식단'을 빼놓을 수 없다.지중해식 식단은 특히 젊은 여성들의 선택을 많이 받는데 해당 식단이 노년 여성의 우울증 감소와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NT)가 전했다. 영국 영양학 잡지에도 발표된 이번 연구에는 65~97세의 남성 325명과 여성 473명의 자료가 사용됐다.먼저 각 참가자는 역학 연구 센터 우울증 척도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연구 참여자의 19.8%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학교에서, 일터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쉬는 날에 몰아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주말에 단시간 운동을 해도 주중에 꾸준히 운동하는 이들 못지않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리화 장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연구 책임자가 이끄는 연구팀은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주말 전사'라고 표현했다. 연구팀은 2011~2018년까지 기록된 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태국 당국이 방콕 공무원들에게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치 차원으로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15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스위스 대기질 추적 사이트 아이큐에어(IQAir)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이날 태국 미세먼지 수준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보다 15배 높았다.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7개 주 가운데 62개 주의 초미세먼지(PM2.5)가 안전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심한 곳은 미세먼지 수치가 187.3μg/m³까지 오르기도 했다.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리나라가 쿠바와 수교를 맺은 가운데 쿠바의 의료계가 조명받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쿠바는 2023년 기준 인구 1만명당 의사 수가 84.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WHO가 제시한 인구와 의사 수의 이상적인 비율인 1만명당 25명을 가뿐히 넘긴다. 쿠바는 1960년부터 의료진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파견했다. 2018년 기준 약 67개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연간 약 110억달러(약 14조6740억원)을 벌어들인다.다만 공산주의 국가 특성 탓인 걸까. 해외로 파견된 의료진들의 삶에는 엄격한 통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전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10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초강세 시나리오를 내놨다고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아서 헤이즈는 엑스(트위터)에 "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금융 혼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와 은행이 매우 강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은행에 대한 구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매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영국과 유럽연합(EU)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29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실린 연구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영국과 EU 내 전체적인 암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25~49세 청년들의 대장암 사망률은 되려 증가하고 있다. 학계는 올해 영국과 EU 전체 암 사망률이 2018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율로 보면 남성은 6%, 여성은 4%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특정 암 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2017년 서울시립대와 인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출퇴근 시간과 우울증 증상의 연관성 연구를 위해, 20~59세 근로소득자 2만3415명을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출퇴근 시간과 우울 증상, 성별, 연령, 소득, 거주지, 직업, 주당 근무시간 등이었다.연구 결과 대상자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하루 평균 47분으로, 일주일에 5일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때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2024년 사업 계획으로 ▲차별화된 전문성 육성 ▲상시적인 비즈니스 피보팅(Pivoting) ▲글로벌 사업 본격화 등 세 가지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신사업 · 신기술 영역 벤처·중소 비즈니스 분야'와 '토큰증권 발행(STO)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상시적인 비즈니스 피보팅(Pivoting, 전환) 체계를 구축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위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자 현지 당국이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20일(이하 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총 614건의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발견돼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의 급증세가 코로나19 하위 변종 JN.1일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 내 JN.1은 지난 8일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처음 발견됐다. 다수의 인도 현지 언론은 연방 보건부 데이터를 인용해 "인도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2311명으로 집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씨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MNT)는 학술지 '미생물학 스펙트럼'(Microbiology Spectrum) 게재된 논문을 인용, 아마씨 섭취와 유방암 예방의 연관성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네브래스카대 링컨 캠퍼스(UNL) 식품과학과 제니퍼 아우흐퉁(Jennifer Auchtung) 교수는 젊은 암컷 쥐를 대상으로 리그난이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리그난 성분이 암컷의 젖샘에서 여성의 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