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에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그룹사 간 IP 연계를 강화할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에 스토리 IP 소위원회를 설치했다. 스토리 IP 소위원회는 계열사의 웹툰 등 콘텐츠 IP 관련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을 다루는 계열사 관계자들이 스토리 IP 소위원회에 배치됐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신임 이사장으로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한다.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승기 이사장에 대해 "인공지능(AI)과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임팩트 사업들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으로, AI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회사는 류 대표를 재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투자자들에게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감독원의 대표 해임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해 과징금 90억원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이후 카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마련됐다.축사에 나선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은 글로벌 AI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는 13일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이날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각 위원회의 리스크 검토를 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공시했다.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논란으로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구속됐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등은 검찰에 추가 송치된 상태다.여기에 최근 카카오는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요구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 총괄대표에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신임 황 총괄대표는 1982년생으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 총괄대표는 향후 협의체와 각 위원회의 운영·활동을 지원하는 실무조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CA협의체는 카카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독립기구로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김범수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기업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조직 쇄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크루톡은 '기업문화'를 주제로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톡에서는 '브라이언'(김 창업자 영어명), '시나'(정 내정자 영어명) 등 영어 이름 대신 임직원 실명과 직책 사용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이후 크루톡은 ▲인공지능(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연초부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8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각 소위는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법 시스템 소위는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신뢰·상생 소위는 카카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 리스크를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는 2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13개 협약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새로운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 구성을 발표했다. CA협의체는 그룹의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변경되는 CA협의체는 기존의 자율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카카오로의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김범수 의장이 직접 맡고 있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금융그룹, 은행들 호실적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금융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올해 초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세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국내 최적화된 AI를 선보여 내수 시장을 사수하며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세를 방어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가 확산됐을 당시 글로벌 진출의 축으로 삼았던 콘텐츠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원천 IP로 떠오른 웹툰, 웹소설 등을 바탕으로 영상화 제작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 그룹 전반의 위기가 금융 사업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시버트 경영권 인수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카카오페이는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Siebert Financial)와 지분 인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올해 4월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금융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 투자 자문, 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이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협약은 준신위의 독립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참여할 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의 차기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주어진 시간 속에서 이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 내정자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내정자는 "저는 이제 쇄신 TF(전담팀)부터 시작을 해서 저희 카카오의 크루들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구상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플랫폼·게임 업계가 인적 쇄신의 칼을 빼 들었다. 먼저 최고경영자(CEO)부터 바꾸는 분위기다. 사법 리스크, 내부 비위, 실적 악화 등 산적한 위기에 경영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계획인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못된다. 13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 첫 여성 대표로 40대 여성 경영인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최수연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는 1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고,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인공지능(AI) 기술 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1일 오후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사내 간담회 '브라이언톡'에서 이같이 말하며 강력한 경영쇄신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21년 2월말 재산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주요 경영진이 검찰에 구속되고, 한 임원의 비위 폭로로 내홍까지 불거지자 사내 갈등 봉합에 나선 것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1일 "과거와 이별하고 새로운 카카오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김 센터장은 이날 오후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사내 간담회 '브라이언톡'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카카오를 설립해 크루들과 함께 카카오톡을 세상에 내놓은 지 14년이 돼 간다"며 "'무료로 서비스하고 돈은 어떻게 버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우리가 불과 몇 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