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차트를 중국 게임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게임들이 일본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23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 10개 게임 중 7개의 게임이 외산이다. 이중 ▲라스트 워: 서바이벌(1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3위) ▲버섯커키우기(5위) ▲붕괴: 스타레일(6위) ▲작혼: 리치마작(8위) ▲ 브롤스타즈(9위) 6개 게임을 중국계 게임사에서 배급하고 있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은 모두 비 다중접속역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주들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종목들도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내수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들을 담은 'TIGER K-게임' ETF는 올해 1월 2일 7965원에서 이날 7175원으로 마감했다. 9.92%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테마의 ETF인 'KBSTAR 게임테마', 'KODEX 게임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9.06% 6.22
■ 암호화폐 시장 빠른 회복세…비트코인 반감기 효과 선반영비트코인(BTC) 반감기를 앞두고 찬 바람이 불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21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0.51% 상승한 6만49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6만달러 선이 위태롭던 비트코인은 20일 반감기 진행 이후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오른 9450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서브컬쳐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블루 아카이브'와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은 흥행 성공사례를 꿈꾸며 막판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아우터플레인'과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내달 일본 시장 에서 정식 출시된다.먼저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을 내달 7일 일본에 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일본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등록시 70연속 뽑기를 포함한 3만엔 상당의 보상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신규 기업공개(IPO)를 노리고 있는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흥행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연내 상장이 예상되는 시프트업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IPO를 노리는 업체들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RPG,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엔픽셀 등 IPO를 준비해온 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89억원으로 전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상우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 대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사업과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한상우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흑자전환에 나선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억원(별도 124억원)으로 전년도 71억원(별도 27억원) 보다 134%(별도 236%) 성장했다. 매출은 지난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 흥행하며 약 40여 일간 대폭 신장됐다.반면 영업손실 133억원(별도 93억원)은 게임과 디치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손실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모바일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도에서 벗어나 올해는 콘솔과 서브컬처 장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콘솔과 서브컬처의 경우 플랫폼과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게임사들이 관심이 큰 분야다. 또 확실히 성과를 보여준 작품들이 존재해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콘솔의 경우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표적 사례다. 네오위즈가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은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스컴 3관왕에 올랐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은 20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컬래버는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13일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종합 서브컬처 행사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서브컬처 이벤트'라는 모토 하에 기획된 행사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에버소울' 부스를 비롯해 '버츄얼 스트리머 특별존', '1차 창작 특별존' 등이 운영된다.에버소울은 ▲게임 내 선상 파티 테마의 '이벤트 존' ▲아이돌 MV '러브노트' 테마의 '포토존' ▲'내가 구원자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NHN은 링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로,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과 미소녀 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NHN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판권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 링게임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현재 연내 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87% 감소한 4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63억원으로 18.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76억원으로 20.47% 줄었다.또 4분기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77%, 3.37%, 43.98% 상승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75.07%, 81.83%, 83.26% 늘었다.지난해 상반기 신작 출시 부재로 해당 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시프트업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또 한번 도약에 나선다.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기업공개(IPO)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시프트업은 1일 온라인으로 열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4월 26일 출시를 알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멸망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 이브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가 신작 4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한 공격적인 인재 영입도 지속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는 지난해 오딘의 성공 신화를 이을 신규 프로젝트 4종의 개발본부 세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공격적 인재 영입 지속 먼저 라이온하트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게임업계에서 경영효율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커넥트가 올해 출시작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캐주얼 1종, RPG 6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올해 신작 출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지적재산권(IP) 활용 등 다양한 배경의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작들이 자사 IP 확장은 물론 미르 IP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와 자회사, 유망 개발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로 짜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을 출시하게 것"으로 기대했다.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 스트리밍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아프리카TV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온 트위치가 국내 철수를 발표한 가운데 네이버가 새로운 시장 플레이어로 참전을 선언했다. 트위터가 떠난 자리를 누가 채우며 어떤 판세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6일 트위치는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망 사용료 부담이 너무 커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게 트위치 측 설명이다. 트위치는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인터넷 방송 1위 업체다. 지난 2017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앞다퉈 서브컬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서브컬처 게임의 강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나 인기가 계속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최근 미소녀를 앞세운 서브컬처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중견 게임사들까지 신작으로 서브컬처 게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소위 ‘대박’이 터진 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최근 서브컬처 게임들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호요버스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티바트타워에 '원신 카페 인 서울'을 개점했다. 원신 카페 인 서울은 원신 게임 속 세계관을 모티브로 구현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카페존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원신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존으로 꾸며졌다.이 카페의 특징은 특정 기간만 운영되던 기존 팝업 카페와 달리 무기한 운영된다는 점이다. 처음 한달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나 이후 운영 안정기 돌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스타시드는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육성 판타지 RPG로 컴투스가 최근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어와 AI 소녀들이 힘을 모아 종말을 막기 위해 싸우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스타시드의 세계관이 공개됐다. 여러 AI 세력의 연합인 아스니아 컨소시엄이 미지의 신물질 스타시드를 발견한 후 이를 개발하던 초지능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뮤' 지적재산권(IP)의 의존도를 분산 시켜줄 신작을 찾기 위해 서브컬처 장르를 지속적으로 두드린다. 현재 2종의 서브컬처 작품의 퍼블리싱에 이어 내년엔 자체 IP 서브걸처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2022년 1분기 매출 698억원 이후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도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4% 즐었다. 특히 뮤 IP 활용 게임들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3분기 뮤 IP 제품의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