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음5G’로 불리는 5G 특화망(로컬 5G)이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이음5G 장비를 사용하는 사업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G 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즉, 통신사가 아닌 기업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직접 주파수를 할당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것이다. 5G 특화망 주파수로는 4.7㎓ 대역과 28
화웨이의 독자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홍멍이 다음달 공개될 전망이다. 홍멍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대체재로, 미국이 화웨이를 거래제한기업(블랙리스트)으로 지정한 뒤 출시설이 계속 제기돼온 상태다. 미국의 이런 제재가 계속될 경우 3년 내 화웨이 OS 점유율이 5%를 넘기고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대에서 7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8월 9일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자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파트너사 1500명, 개발자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전(중국)=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존 서포크(John Suffolk) 화웨이 글로벌 사이버보안 & 프라이버시 총괄책임 사장이 자신의 철학은 ABC라며 Assume nothing, Believe no one, Check everything(아무것도 추측하지 말고, 아무도 믿지 말고, 모든 것을 체크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맡고 있는 사이버 보안 연구소가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다 체크한다며 정부든 기업이든 어떤 방법으로 테스트하고 검사하는 것에 대해 모든 것이 오픈돼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되도록 많은 사람의 눈과 손을
[둥관(중국)=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선전시 근처 둥관시에는 사이버 보안 연구소가 있다. 화웨이의 단말이나 통신 장비 등 모든 제품들은 동관의 사이버 보안 연구소의 검증을 거친 후에 출하된다. 화웨이는 보안과 관련해 전략 수립, 법률, 협력, 검증 등 12개 영역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 동관에 위치한 ICSL(Independent Cyber Security Lab)은 보안 부분에서서 가장 중요한 검증을 맡고 있다. 화웨이 제품 보안에 실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또는 보안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버스에 내려 둥관에 위치한 화웨이 시 리우베이 포 춘 옥스 혼(OX horn)캠퍼스 입구에 도착하니 유럽의 대학 캠퍼스 같은 모습이 펼쳐졌다. 유럽의 박물관을 연상하는 건물들이 이어졌고, 조금 더 걸으니 트램이 등장했다. 트램에 올라타 창가를 바라보니 호수와 카누도 눈에 들어왔다. 여기는 중국이 아니라 유럽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유럽과 다른 점은 이 곳 건물이 모두 새로 신축했다는 차이 뿐이었다. 트램에서 내려 캠퍼스를 걸으니 매우 조용하고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 위에는 검은 백조(Black Swa
베트남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라인을 운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새 공장을 건설한다. 중국 톈진⋅둥관 내 OLED 후공정 물량 중 일부가 신공장으로 이전될 계획이다.애플향 OLED 후공정 라인인 ‘V3’도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 추가 설비를 발주할 예정이다.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중국인들은 일주일에 이르는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무엇을 하고 보냈을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가서 여행하고, 한국에 가서 쇼핑하는 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사용자들을 분석해 발표한 빅데이터 보고서가 이 궁금증을 들여다봤다. 분석은 중국 국경절 기간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에 근무하던 배터리 구매담당 전문가를 영입, 배터리랩장(상무)으로 발령냈다. '갤럭시S6' 배터리를 탈착식이 아닌 내장형으로 출시하면서 기존 각형 배터리를 파우치형으로 바꾼지 6~7개월만에 단행된 인사다. 구매전문가를 랩(lab) 수장으로 앉힌 이유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이다. 애플 구매팀은 실제 개발팀 못지 않은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구매ㆍ기술 노하우를 한꺼번에 가져올 수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부터 삼성SDI 외에 중국 ATL(Am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중국에 울고 웃는 ‘애플’, 아직 중국인 마음은 못 얻었다. 애플의 희노애락과 숙제를 정리한 블로그 뉴스 바이두 바이지아의 기사가 중국 바이두의 IT 카테고리 상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대륙 내 매장을 두 배 이상 확장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한 애플이지만 앱스토어 접속 문제와 미흡한 본토화 등은 여전히 미제로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에 참가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전체 참가 기업 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가운데 중국의 신흥 산업도시 ‘선전’에서 온 기업이 상당부분이어서 눈길을 끈다.중국 언론은 CES의 운영 조직 측이 공식 업무용 메신저로 중국의 인터넷 메신저 ‘위챗’을 사용한다며 CES의 물리·화학적 장악력을 과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UHD 3D에 이어 OLED TV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최대 TV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오피니언리더 대상의 순회 체험회 ▲중국 로컬 TV업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OLED 캠프조성 ▲중국에 특화된 OLED브랜드 제작’ 등과 같은 선제적 마케팅을 통해 OLED TV 붐을 조성하고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