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질 좋은 물건은 찾기 힘들다는 의미다.서울 은평구에 사는 주부 A씨는 빨래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걸 보고 소셜커머스 앱으로 최저가 상품을 찾아 세탁기청소 서비스를 맡겼다. 대기업 홈케어(홈클리닝) 브랜드의 세탁기청소 상품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고 상품 소개페이지 적혀 있는 문구도 믿음을 더했다."AS(사후관리) 기간 3개월, 신속한 해피콜, 친절한 서비스"라니.주부 A씨는 세탁기청소 서비스를 최저가 업체에 맡길 때만 해도 "난 역시 쇼핑의 여왕이야"라며 깔깔대며 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