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온이 장기 재무적 투자를 추가 유치하면서 최대 4조97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SK이노베이션은 8일 이사회를 열고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 건을 승인했다. 지난달 24일 MBK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한 8억달러(약 1조500억원) 한도 승인과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SK온·신규 재무적투자자(FI) 간 계약이다. SK온은 이 FI로부터 4억달러(약 5300억원)를 투자 받는다. FI는 MBK컨소시엄 일원으로 SK온 투자에 합류한다.이로써 SK온은 최대 4조9700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신규 장기 재무적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 건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MBK컨소시엄 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SK온은 MBK컨소시엄으로부터 8억달러(약 1조500억원)을 한도로 투자받게된다. MBK컨소시엄에는 미국, 중동 지역 등의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사우디국립은행(SNB) 자회사 SNB캐피탈도 최대 1억44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지난해 사모펀드에 인수된 롯데카드의 사옥 이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롯데'라는 사명마저 떼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5월 옛 금호아시아나 건물인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빌딩으로 이사한다. 지난 2010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빌딩에 둥지를 튼 뒤로 10년 만의 이전이다. 콘코디언빌딩은 광화문 내 대표적인 프라임급(최상급) 오피스로 꼽힌다.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홍보 효과를 위해 건물 외벽에 롯데카드 간판을 걸어달라고 요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