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현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석사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론를 앞세워 지역구 의석만으로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전국 개표율이 99.6%에 달한 11일 오전 6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1위를 기록, 22대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민의힘이 1위를 기록 중인 지역구는 90곳이고,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곳이다.비례대표(전체 46석)는 같은 시각 득표율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석,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5~6일간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 가장 낮았다.지난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년 전 21대 총선(26.69%)보다 4.59% 높다. 다만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36.93%)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가 2020년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바꾼 것처럼 금융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금융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가 코로나19 대응에 맞춰졌다. 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은 금융안전, 코로나19 금융지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쳤다. 금융권이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디지털 혁신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관점에서 다뤄졌다. 하반기 최대 화두가 된 뉴딜금융도 결국 본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의 성장동력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불거진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는 비리, 불완전판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구성이 완료됐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과방위원은 20명으로 전 20대 국회보다 1명 줄었다. 과방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명, 미래통합당 의원은 7명, 무소속 의원은 1명이다. 29일 국회는 본 회의를 열고 정무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통합당은 불참, 정의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 거부 속에서 진행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법사위원장, 기재위원장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금융권이 계속된 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당장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수익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번 21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소비자 보호 목적를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를 예고하면서 영업 활동마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보완 조치로 징벌적 손해배상과 소비자 집단소송제 등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금소법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금융상품판매업 및 금융
총선 과정에서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책을 비롯해 각 당 공약으로 내건 경제 정책들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국회 의석의 5분의 3인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경제정책 방향이 유지되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여야 모두 총선 과정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부가 발표한 '소득 하위 70%' 대신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지급 대상 확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투표율은 65.6%로 집계됐다. 현재 계속 집계 중으로 66%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58%)보다 7.6%p 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 총선(60.6%)보다도 5.0%p 높다. 지역별로는 울산(68.6%), 세종(68.5%), 전남·경남(67.8%), 전북(67%) 순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충남(62.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SBS와 함께 4·15 총선(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5G 생중계는 최초로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이하 MNG)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그간 방송사에선 생중계를 위해 중계차를 사용하는 위성기반 SNG(Satellite News Gathering) 장비나 LTE 기반 백팩형 MNG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5G 모뎀이 장착된 MNG 장비가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생중계의 품질 제고를 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에 선거통신망을 구축하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250개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망 등 유무선 회선 구축을 마쳤으며, 선상투표를 위한 FAX망과 투표함 보관소 감시를 위한 CCTV 구축도 완료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2곳에서도 원활한 사전투표가 이뤄지도록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선거 통신망 지원을 위한 별도 차량이동기지국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게임업계의 온도는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해 극과극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게임업계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구 갑)이 '제1호 게임 업계 정치인'으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병관 의원은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인물로, "규모 대비 찬밥 신세"라고 불만을 제기하던 업계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에도 성공했다. 실제 김 의원은 셧다운제나 국제보건기구(WHO)의 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을 맞이해 유권자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23일 열었다. 선거 특별 페이지에서는 선거 기간에 걸쳐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총선 관련 뉴스,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선거 관련 정보를 비롯해 선거 당일 실시간 투표율부터 출구조사 및 개표 현황까지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주요 뉴스’와 언론사가 직접 선택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일명 실검법, 매크로 금지법으로 알려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두고 업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법안 내용에 모호한 표현이 많고 과도한 규제로 국내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데이터3법 논의와 별개로 진행 중인 건으로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은 댓글과 실시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최근 수장직을 내려놓고 정계에 입문함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거버넌스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투자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금융업에서만 20년을 보낸 전략·투자통이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부로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총선 일곱번째 영입인재로 합류했다. 오는 4월 있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될 경우 금융계 기업인 출신의 국회의원이 된다. 이 대표는 영입 발표 다음날인 13일 오전 카카오뱅크 직원들에게 "사전에 이같은 사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우리나라는 ‘AI(인공지능)’에서 2000년 IT붐과 같은 샤이닝을 만들 수 있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가 ‘19년 내 AI 국가 전략 수립을 약속함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애물도 많고 적도 많다. '연구'에만 편중된 AI 인식부터 달라져야 익명을 요구한 한 스타트업의 AI 연구원은 “현재 정부가 가지고 있는 AI 연구에 대한 인식이 편중되어 있거나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AI에 대한 정의를 넘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이 국회를 향해 작심발언을 보냈다.25일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사회적 합의를 끝낸 데이터 관련 3법이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신용정보법 개정안으로, 금융, 통신, 인터넷 플랫폼 등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개념을 새롭게 접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르긴 몰라도 이미 (마음은) 부산에 있을 것” 유영민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IT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3월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마한 이후,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초 유영민 장관은 이임 이후, 부산으로 돌아가 내년 총선을 대비해 텃밭 다지기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그 첫 번째 계획이 틀어진 셈. ‘5G 장관’ 유영민,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지난 4월 3일, 정부는 이틀 뒤인 5일 예정됐던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