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올해 3월말 주총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방역의무와 의결정족수 부족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부터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가 새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3월말 주총을 개최하는 308개 상장사 대상으로 '2021년 주주총회 주요 현안애로'를 조사한 결과 ▲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 부담(59.1%) ▲ 코로나 방역의무 부담(36.4%) ▲ 의결정족수 부족 위험(17.5%)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주총)을 앞두고 한진그룹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연일 입장문을 내며 상대방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주총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서 여론을 조금이라도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KCGI는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진칼 지분 12.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2대 주주 등극 이후에는 한진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사측의 독단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대한항공을 국민의 품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이어원(Layer1)이 최근 페이팔 창업자 출신의 유명 벤처 투자자인 피터 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등으로부터 21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암화화폐 시장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벤처 투자자의 지원을 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레이어원은 직접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가 아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자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특기다.스탠포드대 출신으로 레이어원을 창업한 알렉산더 리에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공간엔 좋은 아이디어는 많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