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오희경 서포터즈 기자] 취업 전쟁, 고용 쇼크… 취업난에 대해 헤드라인이 쏟아지는 와중 특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공대의 대표적 인기학과인 컴퓨터공학과에 문과생들이 발을 들이고 있다."특히 문과생에겐 취업 시장은 바늘 구멍이에요"어문 전공인 김지윤(가명, 23)씨는 어려운 취업 시장 때문에 컴퓨터공학과 복수전공을 생각 중이다.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정도로 스펙을 쌓더라도 모두가 고스펙이기 때문에 쉽게 취업하는 경우는 없다.김 씨는 자신과 같은 "비상경 문과는 답이 없다"고 자조적으로 말했다. 비상경 문과란 경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