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초등학교 1학년 큰 아이 입학 때 소지품에 본인 이름을 적은 네임스티커를 붙여오라고 하더라고요.당시에 딱히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었죠. 그래서 보험설계사들이 사용하는 스티커에 캐릭터와 아이 이름을 넣어서 1천장을 만들어 봤어요. 그게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죠.”디자인아지트 양지혜 대표가 만든 네임스티커는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교회 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한 두 개씩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아 제작하던 것이 점점 주문량이 늘어났다.이후 양 대표는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9년부터 네임스티커,